코넬 식품연구소장, 캐나다 당뇨협회 회의서 발표
비만 문제는 '그릇 크기'에서 시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 코넬대학교 식품연구소 브라이언 완싱크 소장은 캐나다 당뇨협회 회의에서 "음식섭취에 대한 자제심을 갖기보다는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사용하던 것보다 작은 그릇과 숟가락, 폭이 넓고 짧은 유리잔대신 길고 폭이 좁은 유리잔으로 교체해 사용하라고 충고했다.
또한 완싱크 소장은 서양식 상차림에 따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접시를 식탁에 미리 배치해놓는 방식 대신 그릇장에 넣어 둘 것을 권한다.
완싱크 소장은 최근 연구를 통해 식품회사에 100칼로리 단위의 작은 포장 제품을 출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접시의 크기는 식욕에 영향을 미치며 술잔이 짧을수록 더 많은 주류를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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