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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남부 개발의 핵심 상업지구-Big Bend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19 00:00

대형 소매체인 모여 다양한 고객 끌어

버나비 남쪽 바이른 로드(Byrne Road)와 마린 드라이브(Marine Way)가 만나는 곳에 공사가 한창인 빅 밴드(Big Bend) 지역은 인근의 비즈니스 파크와 소매 마켓, 오피스 공간, 신축 주거지와 함께 프레이저 삼각주 지역의 새로운 상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

프레이저 강 주변 버나비 남쪽 사우스 마린 지역은 2~3년 전만 해도 미개발지에 농지와 공장 등만이 있던 곳으로 제대로된 상업시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나마 리버웨이 골프장 만이 유일하게 외부인들이 찾아왔는데, 빅 밴드의 대규모 개발로 이지역 지도까지 바꿔야 할 정도가 됐다. 

이지역은 마린 웨이를 통해 하루 4만5000여대 이상의 자동차가 지나가는 곳으로 메트로타운과 뉴 웨스트민스터는 물론 써리와 밴쿠버와도 가깝고 밴쿠버 국제공항까지도 20~2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특히 마린 웨이 남쪽에 들어서는 빅 밴드 크로싱(Big Bend Crossing)은 25.8 에이커의 넓이의 땅에 총 32만 평방피트가 넘는 상업공간과 3곳의 패드(PAD)를 만들어 새로운 거대 상권을 창조하고 있다. 중견 시공사 엔섬 프로퍼티(Anthem Properties)와 크레시(Cressey)에서 시공 중인 빅 밴드 크로싱은 파워 센터에 초대형 로나(Rona) 체인점을 앵커 스토어로 삼고 스테이플스, 위너스, 홈센스, 마이클스, 펫스마트, 슈 컴페니 등의 대형 소매 체인점을 유치했다. 3곳의 패드를 통해 중소규모의 상점 및 사무실을 리스하고 있는 빅 밴드 크로싱은 모두 6개의 건물과 13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 여름 완공 될 예정인 패드1은 총 1만800평방피트 넓이로 현재 리스 신청을 받고 있으며, 빅 밴드 크로싱의 맞은 편에는 27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마린 웨이 마켓(Marine Way Market)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한편, 빅 밴드 크로싱의 맞은편에서 마무리 공사 중인 마린 웨이 마켓은 빅 밴드 크로싱이 홈, 사무, 의류와 신발 등의 소비재 위주 쇼핑센터인 것에 비해 식료품과 생필품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45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웨스트 뱅크(Westbank)에서 시공한 쇼핑공간에는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 런던드럭, 캐네디언 타이어, 네바다 밥스 할인 골프매장 등의 대형 마켓이 들어서고 빅 밴드 지역으로 출근하는 이들을 위한 레스토랑과 커피샵 등도 들어서게 된다.

초대형 개발 열풍에 편승해 현재 빅밴드 인근 지역의 부동산도 크게 올라, 5000~6000번지 지역10에비뉴와 9에비뉴와 마린드라이브 인근의 주택들의 가격은 62~90만달러의 가격에 매매가 되고 있다.

빅 밴드 크로싱 리스 문의: 1-800-926-8436; 604-638-4389 (Mike Peebles)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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