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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수는 늘었지만 일손은 부족"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18 00:00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 지적

캐나다 국내 정규간호사(RN) 숫자가 2004년과 2005년 사이 2% 증가했으나 10년 이내 인력부족 상황이 닥칠 전망이라고 캐나다 보건정보연구소가 18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폴 사잔씨는 CBC와 인터뷰에서 향후 5~10년 후에 간호사 인력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사잔씨는 "간호인력 증가는 인구증가율보다 높은 편이나 간호사 5명중 1명이 55세 이상이다"라며 "간호업무는 직업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체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05년 간호인력은 32만명, 이중 78%가 정규간호사 이며 약 20%가 보조간호사(LPN), 나머지 1.5%가 정신병전문간호사(RPN)으로 구성돼 있다.

보고서는 간호사 학력도 고학력이 요구되면서 간호학과 졸업생 연령대가 높아져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과거보다 짧아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은퇴 연령이 지난 간호사를 조언자로 고용하거나 시간제로 일하던 간호사를 정규시간대에 일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숫자는 증가했으나 실질적인 업무 대응능력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교육 받은 간호사들에 대해 보고서는 "전체 캐나다 간호인력의 7%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한 인력공급원이 되고 있으나 타국도 인력부족에 직면하고 있어 더 많은 인력을 수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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