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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슛을 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6-21 00:00

한인 길거리 농구대회 최종 승자 가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한인 길거리 농구대회가 1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토요일이었던 19일에는 각 조별로 우승을 가리는 결승전과 3·4위 전 등 총 6게임이 30도가 넘는 태양 볕에서 치러졌다.

가장 처음 펼쳐진 C조(일반부) 결승전에서는 'AB Style'이 'GCC'를 누르고 1등을 차지했으며, A조인 중등부에서는 '정정당당'이 'JJJSY'를 이겨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치열했던 고등부(B조)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서 약 5점 차이로 지고 있던 'R1' 이 후반에 'We Ball'팀에 역전승했다. 이날 우승팀들에게는 각각 상금과 개인 메달이 수여됐다.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R1'팀의 김준영군은 총 4게임에서 97득점으로 대회 최고득점을 기록해 팀우승과 더불어 MVP까지 차지하게 됐다. 김준영군은 "원래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연습해온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뤘기 때문에, 특별한 연습 없이도 잘할 수 있었다"며 "우승한데다 항상 타고싶었던 MVP까지 차지하게 되어서 그 느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총 3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3개 조로 나눠져 지난 5월 14일부터 6주 동안 주말마다 시합을 펼쳤다. 이번 대회 기획의 총 책임을 맡은 에이펙스 오토랜드의 문 혁 과장은 "청소년 놀이문화를 만들고 싶어 작년에 이 농구대회를 처음으로 열었는데, 올해는 SFU 한인 학생회 하나다와 UBC의 KISS가 주축이 된 자원 봉사자들이 수고해줘 성공적으로 대회를 끝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승부에만 너무 매달린 점은 주최측의 의도와는 조금 어긋나 아쉬웠다"고 전했다.


김태희 명예기자 taeheekim8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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