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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캐처원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7 00:00

사스캐처원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주보건부는 16일 캐나다 혈액원이, 한 남성이 헌혈한 혈액을 검사하던 중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스카툰에 거주중인 이 남성은 그러나 아무런 증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

주보건부는 또한 주 남동쪽에 위치한 에스테반에서 고열과 반점 증세를 보이는 남성의 혈액을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보건부 휘밍 양박사는 “매우 더운 여름 동안 쿨렉스 타슬리스(Culex Tarslis) 모기가 웨스트 나일을 전염시킬 가능성을 예상된 바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 나일 감염자는 초기에 고열, 반점, 기침 등 독감 증세를 보인다. 신경세포를 바이러스가 공격하기 때문에 감염자는 심할 경우 신체가 마비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 현재 서진하고 있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알버타주에는 14일 2명 감염자가 확인돼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BC주에는 아직 발병한 사람이 없는 상태다. 마니토바주는 지난 주 올들어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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