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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리버프론트 '이스트 프레이저랜즈' I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0 00:00

밴쿠버의 한 제재소 부지가 1만명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밴쿠버 이스트의 프레이저뷰(Fraserview)지역에 개발될 이스트 프레이저랜즈(East Fraserlands)는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개발 부지 중에 하나이다. 바운더리 로드(Boundary Rd.)와 커 스트리트(Kerr St.) 사이를 지나가는 마린 드라이브(Marine Dr.)의 남쪽에 위치하며 개발 계획은 2004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해 봄에 이스트 프레이저랜즈 건을 두고 토론회가 열렸다. 7일간 1000여명의 주민들과 시청, 개발, 설계 관계자들이 개발팀으로는 파크레인(Parklane)사와 웨스그룹(WesGroup)사가 모였다. 밴쿠버시와 함께 손을 잡고 계획 중인 이 개발은 기존의 버려진 제재소를 리버프론트(riverfront) 종합 주거단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총 부지 면적이 126에이커에 달해 4~5년 안에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4500~5000가구,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관계자들은 15~20년 후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인구증가 해결책이 아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 리버프론트 단지를 예상하고 있다.

밴쿠버는 물론이고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노스 밴쿠버의 한 고층 콘도에 적용된바 있는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공법이 바로 이스트 프레이저랜즈에 쓰여지게 된다. 비용절감,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건축 기간 동안뿐만 아니라 입주 후에도 혜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이 리드가 보증되는 그린 빌딩의 장점으로 뽑히고 있다. 한 예로 물 소비량이 광역 밴쿠버 지역(GVRD) 대비 60% 절감된다고 한다.

■ 자료출처 vancouve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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