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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국민' 캐나다 세계 10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8 00:00

英교수 행복지도 작성..덴마크 1위·한국 102위

캐나다 행복지수가 세계 179개국 중 10위로 평가됐다.

영국 레스터 대학 에이드리언 화이트 사회심리학 교수는 178개국 평균 기대수명, 국내총생산(GDP), 교육기회지수를 종합해 '세계 행복지도'를 그렸다.

화이트교수는 "건강을 경제나 교육보다 더 비중 있게 평가했으며 삶에 대한 만족(SWL)지수를 주요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며 "유네스코, CIA, WHO 등이 발표한 100건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도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1위는 덴마크이며 이어 스위스, 오스트리아, 아이슬랜드, 바하마, 핀란드, 스웨덴, 부탄, 브루나이, 캐나다였다. 미국 23위, 독일 35위, 영국 41위, 프랑스 62위였으며 동아시아권 국가들은 대부분 낮게 평가돼 중국 82위, 일본 90위였다. 한국은 102위였으며 북한은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화이트교수는 1위 덴마크에 대해 "삶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반면에 "중국(82위), 인도(125위), 러시아(167위) 같은 인구 대국들은 사회 활동을 통한 행복감이 낮았다"고 밝혔다.

행복지수가 최하위권인 나라는 브룬디, 짐바브웨, 콩고, 몰도바, 우크라이나, 수단, 아르메니아, 투르크메니스탄, 벨라루스, 그루지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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