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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절도범 2개월새 14명 '덜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4 00:00

연방경찰 특별수사팀 구성

우편물 절도와 훔친 우편물을 이용한 신원도용 범죄자를 잡기 위해 연방경찰(RCMP)과 캐나다우편공사가 써리와 랭리에서 5월부터 2개월간 특별 수사를 벌인 결과 14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14명이 여러 범죄 행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주 체포된 한 남성은 사기와 절도를 포함해 13건에 걸쳐 기소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주택을 수색한 결과 가짜 우편함 열쇠, 신용카드 여러 장, 우편 행낭, 위조지폐와 수 점의 캐나다 여권, 아프가니스탄 여권 2점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과 관련된 여성 용의자 2명을 체포할 방침이다.

경찰은 우편물 절도와 신원도용 조직이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사례로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3월 한 여성이 지갑을 잃어버린 후, 올해 써리에서 이 여성 명의로 자동차 렌탈과 휴대 전화 구입이 이뤄졌다. 경찰은 추적을 통해 메이플리지에 거주하는 애쉴리 슬로보바(23세)를 체포해 사기 6건과 사칭 2건으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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