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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31년만에 최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9 00:00

일자리 증가로 경제 파란불...BC 실업률 4.7%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인해 캐나다 실업률이 지난 1974년 이후 최저치인 6.1%를 기록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한달 동안 총 9만67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강세를 기록했다.

스코시아 은행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아론 감펠씨는 "이것은 많은 이들이 캐나다 경제의 힘을 과소평가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캐나다 경제가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한달간 창출된 신규 일자리는 대부분 풀타임직으로, 총 15만1000여개가 생겨 월별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반면 파트타임직은 5만4000여개가 줄어 들었다.

일자리 증가세는 석유 관련 산업의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는 알버타주는 물론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에서도 두드러졌다.

일자리가 가장 많이 창출된 직종으로는 재무, 보험, 부동산, 보건, 공공분야 등이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 강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9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캐나다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3.5%를 기록한 알버타주이며, BC주가 4.7%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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