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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항 ‘신발벗기’ 사라질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23 00:00

“스캐너 검색으로 대체”

미국 공항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중 하나인 검색대 ‘신발벗기’가 곧 사라질 전망이라고 USA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공항은 2001년 말 한 테러범이 운동화에 플라스틱 폭발물을 숨기고 비행기에 탑승해 테러를 시도한 이후, 탑승자들이 신발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연구소는 승객들의 신발에서 폭발물 은닉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스캐너를 시험 중이다. 이 기계는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자회사인 GE시큐리티가 개발한 제품으로, 신발에 전파를 발사해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신발을 벗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해도 5~8초 만에 폭발물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뉴욕=김기훈특파원 kh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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