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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살기 편한 신흥주거지-써리 플릿우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9-27 00:00

내집 장만하고 싶은 이들의 1순위 지역

광역밴쿠버 지역 중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써리. 통계가 말해주듯 매달 써리에 살기위해 전입하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 가격대비 주거지의 만족도가 가장 지역으로 신규 이민자들과 첫번째 내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주타겟이 되고 있다.

아직도 곳곳에서 활발한 주거지 개발이 되고 있는 써리에서도 신흥주거지역으로 정착되어 많은 타지 사람들이 이주해 살고 있는 곳을 꼽으라면 대부분 플릿우드(Fleetwood) 지역을 이야기 한다.

써리의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간 치우친 플릿우드 지역은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대각선으로 관통하고 있고, 남북으로는 96Ave~76Ave, 동서로는 144~172st.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특히 4~5년 전부터 활발한 주거지 개발이 이루어져 많은 타운하우스가 세워졌고,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살기 적합하도록 도서관,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운동장, 공원 등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BC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써리의 총 인구수는 38만4천여명이며, 이중 5만여명이 플릿우드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릿우드 지역은 1900년대 초반 처음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70년대 초반 빠른 성장을 기록한 이후 비교적 큰 변화 없이 조금씩 인구가 늘어왔다. 그러다가 80년대부터 타운하우스가 중심이된 다세대 주택단지가 여럿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지난 1995년 84th Ave.와 160th St.의 교차점에 플릿우드 커뮤니티센터가 생기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120에이커 넓이의 플릿우드 공원과 수영장 등이 조성되면서 이지역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가족형 주거지로 변모했다. 특히 플릿우드 공원은 90년대말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워터파크, 농구 및 하키코트, 다양한 기구를 갖춘 놀이터, 최신식 화장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1923년 만들어진 플릿우드 커뮤니티 연합회에서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세컨더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플릿우드 지역은 대각선으로 관통하는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통해 북쪽으로는 킹조지 하이웨이와 페트룰루다리, 남쪽으로는 랭리와 연결되며 1번 하이웨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킹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을 통해 다운타운까지 35분정도에 연결된다.

또한 써리 지역 36교육구내에 속한 플릿우드의 중심에는 플릿우드 파크(Fleetwood Park) 세컨더리, 북쪽 끝에는 노스 써리(North Surrey) 세컨더리가 있다. 또한 월넛 로드, 윌리엄 와트슨, 코스트 메리디언, 우드랜드 파크, 서팬틴 하이츠 등의 여러 초등학교와 기독교 재단의 사립 학교들이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플릿우드 지역에는 세이브 온 푸드, 마켓 플레이스, 세이프 웨이 등의 대형 마켓과 위너스, 레이디 피트니스, 각종 레스토랑 등이 있으며  플릿우드 센터에는 각종 상점들과 경찰서가 있다. 또한 도서관, 수영장, 스포츠 컴플랙스, 공원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설을 가까이 가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2000년 이후에는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2~3베드룸 타운하우스가 주로 지어져 많은 신규 이민자들과 결혼한 커플들이 처음 집을 구입해 오는 곳으로 떠올랐으며, 커뮤니티 소방서와 경찰서도 생겨 생활환경이 더욱 개선됐다. 플릿우드의 1050~1350sq.ft. 2~3베드룸 타운하우스는 21만~26만달러 정도이며, 2500~3200sq.ft. 3~4베드룸 단독주택은 33~45만달러 정도의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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