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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 수익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5 00:00

토론토 주식시장 상장업체 이윤 60% 늘어
캐나다 기업의 2/4분기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넨셜 포스트가 토론토 주식시장에 상장된 캐나다 주요기업 169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전체 순수익이 6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급격한 이윤 증가는 작년에 큰 손실을 입은 인코(Inco)사에 기인하기는 하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2/4분기에 캐나다 기업들의 순이익은 2002년 98억7천만 달러에 비해 18.9%나 증가한 118억3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대부분 에너지 기업의 선전 때문인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류가격과 가스가격 덕택에 캐나다의 정유회사나 가스회사가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익을 거둔 회사는 캐네디언 천연자원사와 엔카나 그룹, 쉘 캐나다 등인데 이들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모두 2배 이상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주로 캐나다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도 소비자의 신뢰지수가 올라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로 생활 필수품과 식료품을 파는 업체들도 매출이 6% 정도 늘었으며 순이익은 7%가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서서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금융업계도 1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은행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과 원자재 산업쪽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생산 단가 상승과 캐나다 달러 강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중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은 업체는 세계 3위의 항공기 및 전동차 제조 업체인 봄바르디아사로 이윤이 63%나 줄어 들었고, 작년 같은 기간 5천6백만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던 로얄 그룹 테크놀러지 사도 1백6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사스 등으로 운송업체의 경영도 심한 타격을 받았는데, 에어캐나다사의 경우 5억6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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