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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온실가스 감축방안 발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3 00:00

10억 달러 규모 예산 투입
지난해 12월 기후변화협약에 관한 ‘교토 의정서’에 비준한 캐나다 정부가 마침내 총 예산 10억 달러를 투입하는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발표했다.



12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감축방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에너지 효율을 높인 가정에 지급하는 지원 예산으로 1억3천1백만 달러, 에탄올 생산산업 지원자금 1억 달러, 청정연료 개발 자금 1억1천500만 달러, 수소연료 개발 자금으로 1억3천만 달러 등이 각각 투입된다. 또, 약 1억6천만달러의 예산이 각 주정부와 원주민 자치단체의 협력사업지원에 쓰이게 된다.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하는 개인과 기업체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이 방안의 시행으로 캐나다는 연간 12~20메가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이는 2010년까지 240메가톤씩 감축을 제시한 교토 의정서 요구수준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 대한 규제는 물론 자동차 배기가스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차기 정부에서도 이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의 협상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 크레치앵 총리는 이날 \"정부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중의 하나는 현시대에 미래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 왔다\"고 말했으며 앨런 록 산업부 장관도 \"이 방안은 환경보호라는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특별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토 의정서는 1997년 일본에서 160여 개국 대표가 모여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체결한 것으로, 현재까지 유럽연합(EU), 일본,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96개국이 서명했다. 미국과 호주는 협약 인준이 국내 경제에 미칠 막대한 영향을 이유로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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