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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국내 대학생 학비 격차, 더 벌어졌다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유학생과 국내 학생의 대학교 학비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10일 연방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2025/26년도 캐나다 대학교 재학 유학생의 평균 학비는 4만1746달러로, 국내 학생(7734달러)의 5.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 유학생 2만8811달러, 국내 학생 8014달러의 3.6배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대학원생 역시 유학생(2만4028달러)이 국내 학생(7978달러)보다 3배 이상 높은 등
손상호 기자
2025-09-11 1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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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괴롭힘·정신건강 악화··· 캐나다 청소년 위기
▲/Getty Images Bank
9월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 학교 내 괴롭힘 사례가 늘고,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도 많아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동 권리 옹호 단체인 ‘칠드런 퍼스트 캐나다(Children First Canada)’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12~17세 사이 청소년의 71%가 지난 1년간 교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한 청소년은 25%에 달했고, 58%는 학교에서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목
손상호 기자
2025-09-02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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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학 시즌, 자녀 사진 SNS 공유 주의보
▲/BBB
개학 시즌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첫 등교날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심코 올린 사진 한 장이 자녀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 보호 비영리단체 ‘BBB(Better Business Bureau)’는
자녀의 이름, 학교, 학년,
집 주소 등의 개인 정보가 담긴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사기나 신분 도용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 한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상호 기자
2025-08-28 1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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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친환경’ 12층 목재 기숙사 건물 개관
▲BCIT 버나비 캠퍼스에 새롭게 문을 연 12층 규모의 기숙사 건물 / BC Government Flickr
BCIT에 새로운 기숙사 건물이 문을 열었다. 12층 규모의 대형 목재(mass timber) 구조 건물로, 총 469명이 입주할 수 있다.
BCIT 버나비 캠퍼스의 신축 기숙사 건물 개관식이 25일 열렸다. 기숙사는 공동형 싱글과 스튜디오 유닛, 1층 공용 공간, 학습 및 사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 광장과도
쉽게 연결돼 포용적이고 협력적인 학생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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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호 기자
2025-08-26 10: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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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과 함께 내딛는 UBC 첫 걸음
UBC 재학생 모임인 하늬바람이 주최하는 신입생 환영회가 개강 첫날인
9월 3일(화) 열린다.
이번 행사는 UBC에 새롭게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선배들과 만나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환영회는 신입생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강신청 요령부터
도서관, 카페 추천, 교내 유용 서비스 안내까지 실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선배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
특히 학과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Arts, Scie
밴조선편집부
2025-08-13 1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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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모든 학교에 심장충격기·날록손 비치 의무화
▲벽에 설치된 자동 심장충격기. /gettyimagesbankBC주 정부가 모든 학교에 자동 심장충격기(AED)와 날록손 키트를 비치하도록 의무화한다.주 교육부는 7일, 심정지 시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자동 심장충격기와 약물 과다복용을 되돌릴 수 있는 날록손 키트를 모든 학교에 구비하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올해 말까지 주 내 모든 고등학교에 우선 적용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26년 9월까지 해당 장비를 갖춰야 한다.이번 정책은 2022년 심장 질환으로 친구를 잃은 밴쿠버 포인트그레이 세컨더리 11학년 토비아스
최희수 기자
2025-08-08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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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어교사들, 랭리서 캐나다 공교육 간담회 참석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전남 지역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이 지난 6일, 랭리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를 찾아 캐나다 공립학교의 교육정책과 현장을 이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브 라이 랭리교육위원과 장민우 전 BC주 다문화자문위원이
참석해, 현지 교육의 다문화적 특성과 특수 교육정책, 교사
수급 현황 등을 중심으로 한국 교사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라이 교육위원은 “BC주의 공교육 핵심은 포용성”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되는
밴조선편집부
2025-08-07 14: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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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 환경·사회 기여도 평가서 美 대학 압도
▲퀸즈대 전경.캐나다 대학들이 지속가능성 실천 분야에서 미국 대학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5년 ‘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에서 캐나다가 북미 지역 최상위를 휩쓸었다.이번 순위는 유엔(UN)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종합 평가를 포함한 18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 세계 130개국 25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THE는 교육·연구·지역사회 기여·지속가능한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그 결과
최희수 기자
2025-06-18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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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교사 폭언으로 하루 정직··· 무슨 말 했길래?
BC주 북부의 한 교사가 학생에 폭언을 한 이유로 하루 정직 처분을
받았다.
10일 BC주 교사 규제
위원회(BC Commissioner for Teacher Regulations, 이하 위원회)는 BC주 교육청 57(프린스조지) 소속 교사 잉그리드 앤 스텡글러(Stengler)에게 하루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스텡글러는 지난 2023년 6월 프린스조지 소재 고등학교에서 9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A 학생에게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죽여버릴 거야
손상호 기자
2025-06-10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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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학과 전쟁’에 캐나다 대학으로 몰린 미국인들
UBC 캠퍼스 / UBC미국인들의 캐나다 대학 지원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보조금을 활용해 진보적 정책 폐지와 반(反)이스라엘 시위 통제를 추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15일(현지 시각) CNN은 “미국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더 많은 이들이 캐나다 대학에 지원하거나 국경 북쪽에서 공부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대학 예산을 삭감하고 외국인 학생 비자를 취소한 결과”라고 보도했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밴쿠버 캠퍼스는 2025학년도 미국인들
김송이 기자
2025-04-16 07: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