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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공 3E’를 아시나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된(rank
the 10th largest economy in the world) 건 ‘한강의 기적(Miracle
on the Han River)’에서 시작됐다.
그 기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마크 피터슨(77)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기적’에 앞서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인 그는 코리아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오늘날 한국을 이룬 건
3E 중에서도
Education(교육)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지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27 0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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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날’ 감사 카드에 적힌 글
6월 셋째 일요일은 서양에서 ‘아버지의 날’이었다.
이날 자녀들은 애정과 정성 어린 선물(affectionate
gift from the heart)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카드에 담아 전한다.
“어릴 때는 좋아했고,
커서는 사랑했고,
늘 존경했어요,
아빠.” “아버지가 없었으면 어떻게 제가 이 세상을 헤쳐왔을(make
it through this world)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freedom
to fly to my heart’s
content)와 날다가 떨어져도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20 1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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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뭇잎 자세’라고 들어보셨나요?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일(show
oneself in public) 때 두 손을 사타구니 앞으로 모아 포갠 자세를 취하는 이들을 보게 된다.
겸손한 척,
착한 척,
솔직한 척 내숭 떠는(put
on an innocent air) 코스프레를 하는(stage
a costume play) 것으로 비친다.
이런 자세를 ‘Fig
Leaf Posture(Pose)’라고 한다.
‘fig’는 무화과,
‘leaf’는 나뭇잎을 뜻하는 표현으로,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벌거벗은 몸의 국부를 무화과 이파리로 가린 것에서 비롯됐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13 0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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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잘못 바로잡느라 허덕이는 후임
‘Donald와 크렘린의
Don: 트럼프의 유독한 유산(toxic
legacy)이 푸틴을 어떻게 돕고 있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북한까지,
바이든은 전임이 저지른 손실 복구하느라(repair
the damage done by his predecessor) 시간이 모자란다(run
short of time).’
영국 언론인 사이먼 티스달이 쓴 칼럼 제목이다.
‘크렘린의
Don’에서 ‘Don’은 ‘우두머리’라는 뜻.
트럼프와 푸틴을
Donald와 Don으로 빗댄 것이다.
골자(gist)는 이렇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06 0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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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에게 호재가 된 코로나19
북한 코로나19
확진자(confirmed
case)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는(spread
unchecked)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권 위기론까지 대두됐었다(come
to the fore). 김정은이 ‘건국 이래 대동란’이라고 자인하면서(own
up to it) 심상치 않다는 추측이 난무했다(run
rampant). 그런데 실제로는 코로나19가 김정은의 정권 유지에 더할 나위 없는 호재(superb
favorable factor)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라 전체를 봉쇄해(lock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5-30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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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對 도둑정치
‘민주주의 대(對) 도둑정치, 한국과 필리핀’
한반도 전문가이자
5·18 민주화운동을 처음 현장 보도했던(report
on the spot) 미국의 도널드 커크 기자가 인사이드소시스(INSIDESOURCES)에 기고한 글 제목이다.
간추린 내용은 이렇다.
“두 나라는 비슷한 점이 있다.
미국과 오랜 역사적 유대(historic
ties)를 가진 동맹국이면서 중국의 압도적 세력을 염려해야 하는(worry
about the overwhelming power of China) 형편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5-24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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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터지던 새우에서 고래가 된 한국”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suffer
a by-blow) 새우가 아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divide
victory or defeat) 역할을 할 제3의 고래가 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국제관계학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Shrimp
to Whale: South Korea from the Forgotten War to K-Pop)’이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5-16 08: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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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30~40대 ‘캥거루族’
‘캥거루족(kangaroo
tribe)’은 대학 졸업 후에도 취직을 하지 못하거나(fail
to land a job) 경제적으로 자립하지(be
financially independent) 못해 계속 부모와 동거하는 자식들을 말한다.
어미의 배 주머니에서 벗어나지(get
out of its mother’s
pouch) 못한, 다 큰 캥거루 새끼를 형상화한 것이다.
30대 후반,
심지어 40대가 되도록 부모 둥지를 떠나지(leave
their parents’
nest) 못하는 미혼 어른 자녀를 묘사하는 데 쓰이는 별명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5-02 0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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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한국戰 심판 “후회되는 것 있다”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6월 1~6일이 가칭 ‘축구 주간’으로 지정된다(be
designated as the tentatively named ‘Football
Week’). 한국은 일본과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사상 처음
4강에 올랐다(reach
the semifinals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최대 고비는 이탈리아와 벌인
16강전이었다. 연장 접전 끝에 기적 같은
2대1 역전승을 거뒀다(win
a miraculous come-from-behind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4-26 08: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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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층, 아파트 펜트하우스 기피하는 이유
▲북한이 엊그제
80층 초고층 아파트(80-floor
skyscraper apartment)를 내세운 평양 송화거리 공사를 마치고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hold
a housewarming ceremony). 지난해
3월 허허벌판에서 첫 삽을 뜬(start
the construction work) 지
1년 만이다.
한국 아파트의 경우,
40층짜리를 건설하는 데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린다.
80층이면 3~4년은 소요된다.
그런데 북한이 세계 신기록을 세운(set
a new world record) 것이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4-20 09: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