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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여성들, “결혼하면 바보, 애 낳으면 천치”
북한 여성들의 결혼·출산 기피(avoidance
of marriage and childbirth)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길거리에서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여성 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아시아프레스에 따르면 북한 여성들 사이에선 “왜 밥벌이(earn a living) 못 하는 남편 먹여 살리며
내 삶을 망치고, 왜 애를 낳아 꽃제비 만드느냐”, “결혼하면
바보(fool), 애 낳으면 천치(idiot)”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be widespread)고 한다.
출산율 하락(decline in bir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4-22 07: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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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만 보는 운전, 기억상실증·치매 위험
위성 항법(satellite navigation)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은 인류 최고 발명품(mankind’s greatest invention)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이 기술(life-enhancing
technology)이 역설적으로 기억력 손실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cause a
decline in the quality of life).
내비게이션은 운전자 두뇌를 비활성화해서 학습·기억 능력을 감퇴시켜(deteriorate the ability to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4-11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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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 효과의 명암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 시즌이 됐다. 일광 절약 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고도 하는
이 제도는 한때 한국도 도입했다가(be adopted) 현재는 폐지(be
abolished)됐다. 미국·캐나다에선 3월 둘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 유럽에선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여전히 시행한다(be in effect).
그런데 미국·유럽에서도 폐지를 요구하는(call for an end to it)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득보다
실이 많다는(cau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4-02 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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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중국이 북한을 침공할 수도 있다’
‘Yes, China could invade North Korea.’ 미국
안보 전문지 ‘National Interest’의 최신호 기사 제목이다. 북한에서 정권 붕괴(regime collapse) 등 돌발 상황(unexpected situation )이 발발할 경우, 중국군이
북한을 급습해(conduct a military incursion) 꼭두각시 정권을 세울(establish a puppet regime)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중국은 북한과 1300㎞ 넘는 기나긴 국경을 맞대고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3-18 0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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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 원인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
‘cancer(암)’라는
명칭은 ‘의학의 아버지(Father of Medicine)’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게(crab)’를
뜻하는 ‘karkinoma’로 명명한 데서 유래했다. 종양
전이 모습(appearance of the tumor metastasizing)이 게의 다리를 닮았다는
이유였다.
암도 에이즈(AIDS)처럼 차츰 정복돼 가고 있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하고 아직은 치명적인(be fatal) 경우가
남아 있어 여전히 구구한 억측과 오해(speculations an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3-04 07: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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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이소·美달러숍, 초저가 판매 이윤 어디서 남길까?
엊그제 세상을 떠난(pass away) 일본 초저가 유통업체(ultra-low-price retailer)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타케(80)씨는 “99엔짜리 들여와 100엔에 팔면
1엔이 남는다”는 발상에 사업을 시작했다. 도산한
기업의 재고 상품을 헐값에 사들여(purchase stock products from bankrupt
companies at a low price) 싸게 팔다가 일일이 가격표 붙일 시간이 없어 100엔
균일가로(at a flat price) 판매한 것이 사업 모델이 됐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2-26 0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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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공부법’ 중국 수험생들에게 인기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보여주는, 이른바 ‘공방’이라는 한국의 브이로그(vlog)들이
중국 시험 준비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gain popularity). 동트기 전에 일어나(wake up before the break of dawn) 카페인의 힘을 빌려가며 늦은 밤까지(till late at night) 공부에 전념하는 모습에 경외감을 느껴 그대로 따라 하는(feel awe and follow suit)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다.
싱가포르 매체 TODAY에 따르면,
중국 여학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2-20 0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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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韓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 기사 제목이다. 한반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properly assess the crisis situation) 못하고 경각심 흐트러뜨리는 무책임한 진단(irresponsible diagnosis)으로 들린다. 그런데 그런
단언을 하는 나름의 이유와 논리(rationale and logic for daring to make such
an assertion)가 있다.
“김정은이 한국·미국·일본을
계속 불안하게 하고 있다(continue to put the win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2-12 0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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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운동 효과 언제쯤 나타날까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 중 가장 흔한 것이 헬스장 다니겠다거나(hit the gym) 달리기·수영·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 하겠다는 거다. 그런데 한 달은커녕 고작 한두 주도 지나지 않아 시들해지기 십상이다(be likely to fade away). 며칠 몸살 날(feel achy all over your body) 정도로 열심히 했건만,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다 보니 의기소침해지는(be cast down) 탓이다.그런데 유산소운동(aerobic exercise)이든, 근력 운동(strength/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2-05 0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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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흑의법관’ 심판도 승부조작 가담
중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2무1패로
탈락했다(be eliminated with 2 draws and 1 loss). 랭킹 106위 타지키스탄, 107위 레바논과 잇달아 0-0으로 비기고, 카타르(58위)엔 0-1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be
subjected to humilliation). 조별리그에서(in the group stage) 단 1승도 거두지 못한(fail to secure even a single
win) 건 1976년 대회(1무 1패) 이후 48년 만이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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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1-29 07: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