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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 ‘운명의 날 시계’ 현재 시각은?
▲일러스트=비비태매년 이맘때면 인류의 자멸(self-destruction of the
human race) 시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 시간이 공개된다. 이 시계는 인류 멸망
시간을 자정으로 설정하고(set the time of human extinction to midnight), 핵
위협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분석해 시곗바늘(clock hands)이 어디에 와 있는지 보여준다.
2020년 이후 자정 100초
전인 11시 58분 20초에
머물렀던 이 시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1-23 11: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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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 中의 기술 탈취 막을 수 있을까
한국이 경쟁 치열한 조선(造船) 업계에서(in the cutthroat shipbuilding industry) 중국의 도전을 저지하기 위해(in order to thwart China’s challenge)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紙)가 ‘all hands on
deck’이라는 표현을 썼다.
‘deck’은 ‘배의 갑판’이라는 뜻으로, 비상 상황에 처해(in
an emergency situation) 모든 선원을 갑판 위로 불러 모은다는(summon all
the crew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1-08 08: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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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소련의 6·25 참전 왜 공개했을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동안 쉬쉬해 왔던(hush up) 옛 소련의 6·25전쟁 참전 사실을 처음 공식 인정했다(officially
acknowledge for the first time). 이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세력 다툼에 끼어들겠다는(horn in on geopolitical power struggles)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푸틴은 지난 7월 북한 김정은에게 보낸 ‘전승절’ 70주년 축하 서신(congratulatory
letter)에서 “수많은 전투 비행을 수행한(carry
out c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4-01-02 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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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은 엄마의 애잔한 용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인 인질(Israeli
hostage) 세 명이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이스라엘군 오인으로 사살되는(be
mistakenly gunned down) 비극이 일어났다. 10월 7일 하마스 무장 대원들이 학살을 자행하고(commit massacre)
250여 명을 납치했을 당시 잡혀갔다가 69일 만에 겨우 그들 손아귀에서 벗어났는데(barely escape their grasp) 자국군에 의해 목숨을 잃은(be
killed by friendly fire) 것이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2-27 07: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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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제 49국··· 한국과 다른 점은?
BTS 7명이 예외 없이 전원 입대하자(enlist in the military without exception) 한국의 병역 의무(mandatory military service)가 새삼 전 세계의 관심거리가 됐다. 그러나 병역 의무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과 북한뿐 아니다. 49국이
특정 연령에 일정 기간(at a specific age and for a certain amount of
time) 의무 병역제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국가는 냉전 종식 이후 병역 의무제를 폐지했다(abolish
comp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2-18 12: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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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왜 자꾸 우는 모습 보일까
북한 김정은이 최근 전국어머니대회에서 또 우는 모습을 보였다. “출생률
감소를 막고(prevent the decline in birth rates) 어린이 보육 교양을...”이라고 말하다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wipe away his
tears with a handkerchief). 그런 모습에 참석자들은 오열을 감추지(hide
their sobs) 못했다. 김정은은 2011년
김정일 장례식, 2012년 음악회, 2014년 수산사업소
방문, 2020년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 지난 7월 정전협정 70주년
열병식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2-12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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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쓰면 안 되는 미국 영어 단어
대학에서 스페인어 가르치던 강사 시절, 파라과이에서 역유학 온 교포
여학생이 있었다. 현지에서 성장했으니 스페인어를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speak Spanish fluently like a native speaker). 한국엔 친인척도 없는 그
학생에게 “사석에선(in private)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깔깔대며 웃어대기 시작했다(burst into giggles and laughter).
‘opa’라는 단어가 있다. 스페인어에선 p가 ‘ㅍ’가 아닌 경음 ‘ㅃ’로 발음된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2-04 0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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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장인·장모를 감동시킨 영국인 사위
영국인 사위(son-in-law)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한국인 장인·장모(father·mother in law)를 감동케 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혼부부(newlyweds)가 신접살림을 차린(set up their new home)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피로연에서 사위 벤 카펜터는 “장인·장모님을 놀라게 해 드리려고 사랑하는 제 아내 소희도 모르게
지난 10개월 동안 한국어 공부를 해왔다”면서 “제 발음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고(be far from perfect), 그래서
아무리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1-21 14: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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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세 세계 최고령 할머니의 ‘꿀팁’
▲일러스트=최정진역대 세계 최고령자(world’s oldest person ever)는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였다. 1875년 2월 21일 태어나 1997년 8월 4일 별세했다(pass away). 122세. 생존 중인 최고령은 스페인의 116세 마리아 브라냐스 할머니다. 1907년 3월 4일생. 한반도에선 고종 황제가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 당하고(be forcibly
abdicated) 순종이 즉위하기(ascend the throne) 4개월 전이었다.
스페인 의료팀이 브라냐스 할머니의 침(saliv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1-06 0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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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와 치매(dementia)는 동의어(synonym)가 아니다. 치매는 일련의 인지 장애를 지칭하는 포괄적 용어(umbrella term
for a series of cognitive impairments)로, 200종류 이상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형태가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이다.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psychiatrist)이자 신경 병리학자(neuropathologist)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be
named after him).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3-10-23 09: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