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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양인들이 母國을 고발한 이유
1976년 덴마크에 입양된 루이스 광은 서류에 부산 길거리에서 발견된 고아 아기(orphan
baby found on a street)로 적혀있다.
왜 생김새가 다르냐는 물음에 시달리던 그녀는
2016년 한국 입양기관에 연락을 해봤다.
얼마 후,
무슨 일 있었냐는 듯 사무적으로 사실관계를 인정하는(matter-of-factly
acknowledge) 답이 돌아왔다.
부산 고아원 출신으로 돼 있지만,
입양 절차를 위해 꾸며진 것이라고(be
made up for adoption procedur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9-19 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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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소화되는 데 7년?
근거 없는 믿음(groundless
belief)이나 낭설(false
rumor)을 myth 또는 old
wives’ tale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믿어온 그런 미신이 자칫 평생을 가기도 한다(last
a lifetime).
그중 하나가 식사 직후 수영하러 가서는(go
swimming) 안 된다는 것이다.
몸에서 팔다리의 피를 소화기관으로 빼돌려(divert
blood from your limbs to the digestive tract) 수영하는 데 필요한 팔다리 피를 고갈시킨다는(depl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9-12 0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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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을 물 없이 삼켜도 된다고요?
서양 영화를 보노라면 이따금(from
time to time) 알약을 물 없이 삼키는(swallow
pills without water) 장면이 나오곤 한다.
어린 시절부터 입안 가득 물을 머금고 고개를 젖혀가며(tilt
our heads back with mouths full of water) 약을 넘겨왔던 우리에겐 상당히 낯설다(be
fairly foreign to us). 그렇게 삼켜도 아무런 해가 없는(be
totally harmless)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단히 위험한(be
quite dangero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9-08 0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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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屍身 수습 요원’ 英 참전 용사
한국전쟁 참전 용사(Korean
War veteran) 한 분이 또 타계했다(depart
this life). 1951년
3월 19세 나이로 왔다가
1953년 6월 21세가 돼 돌아갔던 영국군 제임스 그룬디(91)씨가 오랜 암 투병 끝에(after
a long battle with cancer) 지난
10일 급성 폐렴으로 유명을 달리했다(join
the majority). 참전 기간 ‘특수 임무’를 맡았던 그룬디씨의 유해는 본인의 유언에 따라(according
to his will) 다음 달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30 0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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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는 사진 한 장
“천 마디 말보다 더 의미 있는(be
more meaningful than a thousand words) 사진 한 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미국 오리건주의 어린 형제 사진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strike
a chord in the hearts of people all around the world). 말기 암을 앓고 있는(suffer
from terminal cancer) 열다섯 살 형이 남동생에게 자신이 곧 죽을 거라고 말한 뒤 흐느끼는 동생을 위로하는(comfort
sobbing y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22 08: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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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사귀러 오는 서양 여성들
사랑을 찾아 한국으로 향하는(head
to Korea in search of love) 서양 여성이 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 같은 남성을 사귀어 보고 싶다는 열망을 좇는 것이다(pursue
their aspirations). CNN방송은 이런 현상을 ‘넷플릭스 효과(Netflix
effect)’라고 소개하며,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고(cause
side effects) 전했다.
CNN에 따르면,
서울의 외국인 숙박 업소에서는 이상한 서양 여성이 자주 눈에 띈다(frequently
com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15 0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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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폴 뉴먼의 스테이크·햄버거·베이컨
‘내일을 향해 쏴라’로 명성을 날린(rise to fame) 폴 뉴먼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었다. 말런 브랜도, 제임스 딘과 함께 미국 청년 문화를 상징했고, 여배우 오드리 헵번과 1960년대 할리우드의 자웅(雌雄)을 겨뤘다(vie for supremacy). 2008년 폐암으로 타계한(die of lung cancer) 그는 자상한 남편(attentive husband)이자 다정한 아빠(friendly dad)로도 유명했다.무명 시절 첫 결혼에 실패한 후 동료 여배우 조앤 우드워드와 재혼해 50년 동안 금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08 1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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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60달러에 암거래되는 ‘가락지’ 정체
북한 주민들 사이에 당국의 ‘손전화기’ 감시를 피하기(get
around the regime’s
surveillance on mobile phones) 위한 우회 프로그램(circumvention
program)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noteworthy
phenomenon)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정은국방종합대학,
평양이과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
룡성약전공업대학 등의 일부 젊은 기술 전문가(young
techie)가 이런 특화된 기술 개발과 암거래를 주도하고 있다는(dr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03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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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방송·출판물 마음대로 보게 된다”
한국 정부가 북한
TV·신문 및 여타 출판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시청·열람 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라고(plan
to lift its ban on public access to North Korean TV, newspapers and other
publications)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최근 통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인용,
남북한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boost
mutual understanding), 한민족 정체성을 복원하며(restore
the Korean national identit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7-25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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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정글의 법칙, ‘갑질’
‘치맥’ ‘대박’ ‘꼰대’보다 더 국제적으로 알려진 한국어 단어가 있다.
‘갑질’이다. 외국 언론(foreign
media)이 잇달아 한국의 갑질 현상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report
on the phenomenon of Gapjil one after another). 최근엔 뉴욕타임스와
CNN방송이 ‘다른 사람보다 힘 있는 지위를 가진 자의 오만하고 권위적인 태도나 행위(arrogant
and authoritarian attitude or actions)를 일컫는다며 옥스퍼드 사전에도 등재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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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7-11 08: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