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AKCSE Publication에서는 매주 UBC Science/Engineering 관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UBC Science/Engineering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학생분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한 UBC의 삶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다양한 Science/Engineering 전공자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고 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는 현재 UBC에서 Mechanical Engineering (기계공학) 을 전공하고 계신 이연우씨를 인터뷰 하였습니다.


<▲현재 UBC에서 Mechanical Engineering (기계공학)을 전공 중인 이연우씨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학년 Mechanical Engineering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연우입니다.

UBC 엔지니어링에 들어오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작문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 이과 쪽으로 전향하게 되었고 덕분에,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교 시절 공기의 흐름이나 저항과 같은 이론적인 것에 호기심이 많았기 때문에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될 때 세부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1학년 2학기 때 희망하는 세부 전공을 1, 2지망에 적어서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세부 전공마다 최저 성적이 다르기 때문에 주로 1지망에 쓴 전공을 공부하게 되지만 만일 1지망에서 요구하는 성적보다 본인의 성적이 낮을 경우에는 2지망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세부 전공외에 이 전공을 택하게 되신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평소 역학을 공부해 보고 싶어서 1지망으로 현재 공부하고 있는 기계공학을 적었고, 2지망으로는 관심있던 건축학에 가장 근접한 토목 공학을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1지망에 들어갈 수 있었기에 이 전공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기계공학을 공부하면 졸업 후 주로 어떤 일을 하게되나요?
어느 회사나 팀이나 보통 엔지니어를 위한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공대 특성상 직업에 제한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주로 기계공학을 공부하신 주변 지인분들은 보통 자동차나 비행기 관련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에서도 특히 날개를 만드는 일처럼 공기의 흐름을 이용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과외 활동으로 따로 하고 있는게 있나요? 미래에 코업이나 직업을 가지기 유리한 과외 활동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따로 과외 활동으로 하고 있는 건 없지만 1학년 때는 학생들끼리 레이싱카를 만드는 것이 주목적인 Formula 1이라는 교내 디자인팀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수업에서 배우는 것 외에 프로그래밍이나 도구 다루는 법 등 실질적으로 일을 할 때 필요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기에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팁이 있으신가요?
저는 수업이 끝나면 짧게라도 그날 배운 것들을 바로 복습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또한 나중에 추가로 공부 해야 할 시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만약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 미리 끝내놓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어하시는 학생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계공학이 취업률도 높고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들어오기가 힘든 편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싶으시다면 1학년 때 성적관리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디자인팀은 기계공학에 도움이 많이 되는 활동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1학년 때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다면 akcse.ubc.pub@gmail.com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AKCSE (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는 UBC 한인 학생회 중 하나로 Science와 Engineering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아카데믹 클럽입니다. UBC내에 선후배간의 교류는 물론이고 대학원생들 및 졸업생들과도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AKCSE Publication Committee 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상 AKCSE Publication Committee 이선경, 김도형, 이예지, 정문규, 이재은이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