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 /BC Government Flickr

BC주의 두 대학이 북미 지역 대학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된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THE) 2026 지속가능성 영향 평가에 따르면, 빅토리아 대학교(UVic)와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FU)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성과를 기준으로 한 북미 대학 순위에서 나란히 톱10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16개국 16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혁신, 사회적 형평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이 사회에 미치는 실질적 기여도를 분석했다.

타임스고등교육의 필 배티 글로벌 대외협력 책임자는 “지속가능성 영향 평가는 대학이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협력, 자원 관리 등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평가 체계”라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는 캐나다 대학 20곳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9개 대학이 세계 100위권에 진입했다.

북미 지역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8곳은 캐나다 대학이 차지했다. 명단에는 퀸스대학교, 앨버타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UVic, SFU, 라발대학교, 요크대학교가 포함됐다.

특히 퀸스대학교는 세계 순위 4위에 올랐고, 앨버타대학교는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UVic은 세계 27위, SFU는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티 책임자는 “이번 평가는 사회·경제적 영향력 측면에서 대학의 우수성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통적인 명문대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의 대학들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