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 전경, /Wikimedia Commons

세계 대학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학문 분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에서 캐나다 대학 6곳이 주요 분야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는 5개 주요 학문 분야 모두에서 세계 30위권에 포함되며 캐나다 대학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19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총 55개 세부 학문을 5개 주요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생명과학 및 의학(Life Sciences & Medicine)
▸공학 및 기술(Engineering & Technology)
▸자연과학(Natural Sciences)
▸인문학(Arts & Humanities)
▸사회과학 및 경영(Social Sciences & Management)

올해 평가에서 토론토대는 모든 분야에서 캐나다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학문 분야별 순위는 세계 12~17위 범위로, 지난해(13~20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UBC는 올해 공학·기술과 사회과학·경영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는 순위에 오른 두 분야에서 각각 7계단, 5계단 상승하며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는 올해 자연과학 분야 98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두 개 분야에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다만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지난해 86위에서 올해 93위로 소폭 하락했다. 맥마스터대학교(McMaster University)는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만 100위권을 유지했지만, 순위는 59위에서 56위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 대학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하버드대와 MIT가 5개 분야 중 4개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분야별 세계 1위는 다음과 같다.

▸생명과학·의학: 하버드대학교(미국)
▸공학·기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국)
▸자연과학: 하버드대학교(미국)
▸인문학: 옥스퍼드대학교(영국)
▸사회과학·경영: 하버드대학교(미국)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