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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
이번호에는 BC주의 주도(州都)가 위치해 있고 연간 6백만명이 찾아오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이 주도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잘못 부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이곳은 그 특성이 1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직도 영국 식민지시대의 유산이 상당부분 남아 있는 곳입니다. 현재 밴쿠버 아일랜드에는 약 76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0여만명이 빅토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남쪽 빅토리아에서 북쪽 포트 하디까지 502km에 달하며 이곳의 주요 도시로는 나나이모외에 포트 앨버니, 팍스빌, 캠벨리버 등이 있습니다.이곳에는 세개의 대학이 있는데 빅토리아 대학,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 로얄 로드대학등이 위치하며 11개의 공립학교 교육청이 있습니다. 이중 세곳이 광역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합니다. 또한 사립학교도 16개나 있습니다. 연간 19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보이는 총 800개의 IT관련회사가 있을정도로 정보통신 산업이 중요한 산업기반을 차지합니다. 매 30년마다 벌목을 하여 종이 펄프를 만드는 목재산업도 빼놓을 수 없으며 매년 엄청난 대서양 연어수확을 거두는 수산업도 주요 산업에 속합니다. 물론 우리 교민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한인들에 익숙한 대도시인 나나이모의 경우 1996년에 채택된 OCP(Official Community Plan)를 대체하여 2008년 9월에 플랜나나이모(PlanNanaimo)라 불리는 현 OCP를 시 카운실에서 채택하여 향후 25년에 걸친 토지의 이용과 개발에 관한 결정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하여 놓았습니다.이곳 나나이모에는 1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80년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약 4%의 인구 증가를 보이다가 1996년부터 2000년초반까지 1%의 다소 저조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2016년까지 18만 7천여명 그리고 2031년까지 약23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노령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저조한 점으로 보아 이주민의 증가가 인구증가의 기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인구의 경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거용부동산에 있어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자체주택을 보유하기 보다는 부모와 동거하는 추세가 두드러 집니다. 2006년 36,482채의 주택수요가 2021년에는 48,105채 그리고 2031년까지 53,315채가 요구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준영
2012-10-24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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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 변화와 동향
이번호에는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기간동안의 주택시장경향과 과거대비 주택가격변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9월이 지난 현재 광역밴쿠버의 주택시장은 예년평균을 훨씬 못 미치는 주택매매 추이를 보였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의 경우 9월에 1,516건이 매매되었고 이는 작년 동월 2,246건에 비해 32.5%가 줄어든것이며 올 8월의 1,649건에 비해서는 8.1% 하락한 것입니다. 과거 10년의 평균거래 건수는 2,597건이었으나 이 수치와는 약 절반이 약간 넘는 58.4%만이 거래된셈으로 매우 저조한 거래현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대폭상화하여 30년 상환기간 보증조건을 없앰으로써 이것이 주택구매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등의 신규 리스팅건수는 9월 5,321건에 달하였는데 광역밴쿠버에 5,680건이 리스팅된 작년동월과 대비시 6.3%가 줄어든 것이고 올해 8월의 4,044건과 비교시는 31.6%가 증가한 것입니다. 누적리스팅건수로 보면 현재 18,350건의 주택전체 리스팅수를 보이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14.1%가 늘어난 것이며 올 8월보다는 4,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따라서 매매되지않은 매물이 늘어 나면서 신규 리스팅숫자가 더해져 총 리스팅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현상입니다.요즈음 액티브 리스팅 대비 매매율은 8%에 해당하여 바이어시장임을 나타내는데 올 3월의 18%에 비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이고 있으며 10개의 리스팅중 채 1채가 매매되지않는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기준가격도 광역밴쿠버에 있어 $606,100으로 작년 동기간대비 0.8%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3개월간 비교시 2.3%하락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가구의 매매를 보면 기준가격이 작년 9월 대비 0.5%가 하락한 $935,000이었고 아파트는 작년 대비 0.7%가 하락한 $368,000 그리고 연립주택의 경우 2.7%가 하락한 $458,000이었습니다. 이로써 단독주택의 하락폭은 적었으나 아파트나 특히 타운홈과 같은 연립주택은 단독과 비교시 5배이상이 가격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역이라 할수 있는 대부분의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시장현황을 보였으며 작년및 그 이전과 비교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버나비등의 기준가격을 살펴보면 각각 $713,000, $556,000, $851,100, $888,600이었으며 이는 작년대비 각각 3.6%, 1.4%, 5.3%, 3%의 가격이 인상된것입니다. 이는 또한 5년전과 비교시 각각 15.2%, 8.7%, 13.7%, 2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입니다.
서준영
2012-10-17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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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프레이저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션은 약 3만5000여명의 주민이 사는 BC주에서 23번째 규모의 도시입니다. 1892년에 설립되어 현재 도시의 40%정도가 나무 농장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따라서 임업, 수력발전 및 농업이 주요경제분야이고 소매 및 서비스활동의 근간을 이룹니다. 최근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제재소나 식품가공업 외에 제조업도 생기고 있습니다. 약 60%의 거주민이 주변도시로 출퇴근 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도시로서 거주민 평균 연령대가 36.4세로 나타나 있습니다. 전체면적이 225.78평방 킬로에 달하는 이곳은 밴쿠버로 부터는 70Km 동쪽 그리고 미국경으로 부터는 15분 거리에 있습니다.2005년에서 2025년까지의 계획기간동안 사회적, 경제적 및 환경적인 분야등에 관한 전반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기존 OCP(Official Community Plan)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칠리왁, 애보츠포드, 켄트, 호프, 해리슨 핫 스프링스등의 지방정부와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트너쉽을 이룬 지역의 전체 인구는 과거 20년에 걸쳐 약 10만명이 증가한 26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션 지역으로만 볼때 1996년에서 2001년까지 2.5%의 인구증가를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카운실에서는 각 거주단체, 환경,사업단체등을 대표하는 1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조정위원회를 2005년에 구성하여 OCP의 전반적인 정책초안의 입안과 최종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조사에 의하면 미션은 1만700채의 가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BC주 평균 가족수인 2.5명보다 많은 3.1명의 가족수를 보였습니다. 전체 가구중 74.3%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됐으나 점차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주택형태로 진전이 되어 2003년의 경우 1,400여채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전체 주택숫자의 10%를 넘어섰습니다.2003년에서 2031년까지 1만3116채에서 2만6003채의 주택으로 대략 두 배인 98%의 증가폭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31년의 경우 67.8%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될것으로 추산됩니다. 약 사분의 삼에 해당하는 74.88%가 소유주가 거주하고 25.12%가 임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BC주와 비교시 소유주 거주 비율이 8.5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션의 도시지역 토지이용지정안에 따르면 OCP내에서 도시 거주지역, 도시 컴팩/다가구 지역, 산업지, 상업지, 다운타운 중심지등과 같은 형태를 이룹니다. 이와 같은 부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NPA(Neighborhood Plan Area)로 지정되어야 하며 추가로 학교부지, 공공시설부지, 공원, 상업, 산업용도의 부지가 같이 고려 됩니다.
서준영
2012-10-10 1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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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미도우
이번주에는 프레이저강과 골든이어스 산맥사이에 있고 1만8200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피트미도우지역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도시같으면서 목가적인 풍취가 섞여있는 이곳은 2020년까지 약 20,0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전 영국 수상이었던 윌리엄 피트(William Pitt)의 이름을 따와 명명된 피트 리버(Pitt River)와 피트레이크(Pitt Lake)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1914년 설립된 이 도시는 처음에 불어계와 일본계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후 네덜란드계 농부들이 많이 유입되어 살았습니다. 1963년 피트미도우 공항이 오픈된이후 2009년에 이지역과 메이플리지 및 써리와 랭리를 잇는 골든이어스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완성되어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85%가량의 인구가 404 헥터에이커의 도심지역내에 살고 있고 나머지 인구가 8,425 헥터에이커의 농지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2005년 8천1백만달러의 건축허가가 나와 가장 활발한 건축경기를 보이다가 최근엔 1천7백만달러의 건축허가로써 부진한 경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20년간에 걸쳐 시의회에서 토지의 사용,성장, 운송, 농지보호, 경제발전, 주택문제등 도시발전 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정책을 결정해 나가는 근간인 공식지역개발계획(Official Community Plan)은 메트로 밴쿠버에 의해 운영되는 LRSP(Livable Region Strategic Plan)와 함께 적용이 됩니다.시의회에서 항상 이 계획을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계획에 반하는 토지사용계획은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공청회를 거쳐 OCP를 수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이 플랜은 4번쨰 수정된 것이면 최근 2007년도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피트미도우에는 네개의 초등학교와 한개의 세컨더리가 있으며 요즈음 0-14세 아이들의 인구가 감소세에 있어 초등학교의 숫자도 줄어 들 수있는 상황입니다.도시내 주거형태는 단독가구가 주를 이루며 다가구는 타운센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1년 20,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기위해 2,700채의 신규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증가는 주로 도시권내에서 이루어 질것 인데 이미 개발이 된곳에 추가로 개발이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보다 더 밀집화 된 형태로 나타날것 입니다. 즉 기존의 단독가구가 타운하우스나 듀플렉스등으로 분할되어 개발되거나 단독가구내 부속된 스위트가 추가될 것이며 또한 주상복합아파트개발이 활기를 띌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심내 주거용 빌딩의 높이는 4층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2007년 시에서 세개의 10층 복합건물을 허가하였습니다. 메트로베일 쇼핑센터는 타운센터의 일부로 7번하이웨이를 따라 보다 밀집한 형태의 주택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10층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서준영
2012-10-03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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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리지
메이플리지는 1874년 9월 12일 도시로 설립되어, 뉴 웨스트민스터나 빅토리아 등과 함께 BC주에서 여섯번째로 오래된 도시 입니다. 이 도시내 각각의 지역은 보통 문화적그룹으로 나타날수 있는데 예를들어 웹스터 코너(Websters Corner)나 알비온(Albion)지역등은 이곳에 핀란드 가정이 많이 정착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예를들어 러스킨(Ruskin)지역은 노르웨이 사람들의 커뮤니티 홀이 있는 곳입니다.과거 20년에 걸쳐 이곳은 급속한 성장을 하게 되는데 1996년에서 2001년까지 12.5%의 인구가 증가하여 현재 약 74,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대도시지역의 확장과 이곳의 성장이 연결되어 1995년에 광역밴쿠버 지역구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골든 이어스(Golden Ears)다리와 피트 리버(Pitt River)다리로 인해 성장의 가속화가 예상됩니다.기후나 토양이 전통적인 농사짓기에는 잘 맞지가 않는 편이지만 이곳 메이플리지에서는 연간 약 4000만달러에 달하는 곡식을 생산하며 베리 및 말사료등의 농작물이 주를 이룹니다. 이곳 최대의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자연에 가까운 주변환경”을 보존하면서 상업및 산업시설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제 42 메이플리지-피트미도우 교육청에 의해 공립학교가 운영되는데 이곳에는 18개의 초등학교와 5개의 세컨더리 그리고 성인교육센터 및 커뮤니티 단과대학이 있으며 기타 몇개의 교육시설이 있습니다. 미도우리지와 같은 사립학교는 교육청에 통제를 받지 않으나 BC주 교육부 기준에 적합해야 합니다.부동산 관련 주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인구구성입니다. 단독택은 앞으로도 그 추세가 계속되겠지만 이전보다는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고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향후 20년사이에 노령화되는 인구로 인해 중간내지 고밀도 주거형태가 요구 될것입니다. 2031년 까지 대략 10만9000명이 거주하게 될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추어 6250에서 7500채의 주택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에 이러한 범위는 주거형태나 평균가족 구성원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잘 짜여진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해 거주지를 다음과 같이 지정하였는데 이는 농촌 거주지, 교외 거주지, 이스테이트(Estate)교외거주지, 도심 거주지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쏜힐 지역등은 도심 거주 예비지로 따로 정하여 이러한 곳은 인구가 10만명이 넘어설때까지 개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9-26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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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이번 호에는 밴쿠버에서 약 154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여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치열한 밴쿠버 시장과는 분리가 되어 있어 우리
한인들이 모텔, 주유소등의 비지니스를 주로 운영하고 있는 호프지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호프는 프래이저 강과 코퀴할라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퀴할라 하이웨이의 남쪽끝이자 크라우즈 네스트 하이웨이
(Hope-Princeton 하이웨이)의 서쪽끝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1850년대 골드러시 때부터 BC주 내륙지방으로의 출입구가 되었고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호프는 프래이저 밸리지역의 도시중의 하나이며 약 6,200명 정도가 2,855채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프레이저-캐스케이드 학교구
78교육청 산하에 세개의 초등학교와 두개의 세컨더리 학교가 있습니다. 호프는 밴쿠버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인해 영화제작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람보 영화인 'First Blood' (1982)가 이곳 호프지역 전역에서 촬영되었고 K2역시 히말라야 산과
함께 일부 이곳을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그외 다수의 영화가 이곳, 역시 호프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호프는 공원, 캠프그라운드, 골프 코스, 강과 산등으로 연중내내 야외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부근에 있는 매닝파크(Manning Park)만 하더라도 약 200여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는 겨울에 크로스 컨츄리
스키도 가능하며 골프,낚시등 다양한 하계 레저활동도 벌어집니다.
경관이나 위치가 뛰어난 일부 단독 주택을 제외하고 2000평방피트 내외의 실내 공간을 가진 일반 단독 주택이 25만에서 35만달러
내외의 가격을 보이고 있어 아직 써리,랭리,아보츠포드나 칠리왁등의 지역보다는 주택가격이 훨씬 저렴하므로 이곳에서 비지니스를 하면서 초,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둔 부모에게는 거주여건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략 18개의 모텔이 있으며 이곳의 상당수가 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한인이 운영하는 두 곳의 일식당을 포함 12군데의
레스토랑과 10개소의 주유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주로 여름에 비지니스가 성수기이며 현재 내륙지방으로 들어가는 초입의
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으로 인해 안정된 비지니스가 운영 중입니다.
서준영
2012-09-19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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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인구 및 주택
이번호에는 밴쿠버 다음으로
BC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한국인은 전체인구중 원주민의 비율과 유사한
2%정도가 살고 있는
써리의 인구및 주택계획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써리의 인구는 2011년
12월 기준으로
483,690명이 살고 있는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2011년에서 향후 5년
즉, 2016년까지 약
45,320명이 늘어난
529,010명이 될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거
10년간 써리 지역에서
지어진 주택의 숫자는 대략 40,970채입니다.
그리하여 부속되어 있는 주거시설물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수효는 2011년
12월 기준 대략
166,080채에 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간
16,950채가 추가로 지어질
예정으로 대략 전체적으로 2016년까지
183,030채의 주택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써리시에 대부분의 기존 주택이
단독주택이지만, 다가구
주택 즉 멀티 패밀리 유닛은 2001년에서
2011년사이에 29%에서
34.8%로 늘어 났습니다.
또한 2011년도에
건축이 시작된 전체 주택중 59%가
다가구 주택이었습니다.
이러한 다가구주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은
앞으로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는 이 지역에서 단독주택을 구입하기위한 비용이
역시 만만치 않을뿐 아니라 각 주택에 거주하는 가족의
수가 점점 줄어 드는데에 또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과 예측으로 볼때
향후 5년간에 걸쳐
써리시에서는 매년 3,400채의
주택이 추가로 지어질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 숫자를 도심지역과 제 2차
토지 이용계획의 지역으로 구분해 보면,
시티 센터와 타운 센터에 29%(매년
약 1,000채)
그리고 2차 토지
이용계획하에서는 50%( 매년
1,700채)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여기서
타운 센터라함은 써리내 소 타운으로 다시 구분되는
클로버 데일, 플릿
우드, 길 포드,
뉴튼, 사우스
써리, 월리를 들수
있는데 이중 인구 구성비로 보아 뉴튼 지역이
127,120명으로 가장
규모가 큰곳이며 다음으로 95,440명이
살고 있는 월리지역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써리 시티센터에는 28,120명이
거주 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완전하게 하는 구성요소로 경제적 기반을 빼놓을 수
없는데 2011년도에 대략
3억4200만달라의
상업용 신규 건축허가가 났으며 이는 약 150만
평방 스퀘어의 신규 비지니스 공간을 의미합니다.
서준영
2012-09-12 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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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OCP
이번호는 광역밴쿠버내에서 밴쿠버, 써리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버나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약 23만명이 살고 있는 이곳은 광역밴쿠버인구의 10%가 살고 있는 셈입니다. 36평방마일(92평방킬로)의 면적중 35.1%가 단독주택지, 4.8%가 타운하우스나 저층아파트이고 약 1%가 고층아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24.2%가 휴식및 자연 보호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에드먼드, 로히드 그리고 로열오크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다수의 분과위원회를 통회 도시의 주거, 주택관련정책의 윤곽이 만들어 집니다.광역 밴쿠버지역의 중심권에 위치해있는 전략적위치에 걸맞는 비지니스 수요에 부응하며 20년후의 산업및 상업의 개발에 어울리는 도시 OCP(Official Community Plan)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986년 OCP에 의하면 58,300채의 주택에 145,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되어있었고 1996년에 이르러 69,000채의 주택에 179,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기에 메트로 타운과 로히드및 에드몬드 지역에 신규주택이 지어 졌으며 캐리부 힐(Cariboo Hill)과 조지 더비 랜드(George Derby Land) 그리고 오클랜드(Oakland) 지역에도 건축되어 졌습니다.2021년까지 트라이시티등 주변지역을 합쳐 약 80만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여 도시화가 진행되며 이에 따라 부수되는 관련비용 즉, 늘어난 인구, 더 많은 인프라 비용, 농지의 손실등을 방지하고자 하는쪽으로 방향이 잡혀 있고 이에 걸맞는 주택형태가 위치에 맞게 제공되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 버나비는 4개의 타운센터로 나뉠수 있고 이에는 메트로 타운, 로히드 타운센터, 브렌트우드 타운센터 그리고 에드몬드 타운센터를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중심으로 아파트나 혼합된 형태의 밀도가 높은 주택형태가 제공됩니다. 거주지역의 골격을 이루는 13개 도시 빌리지에 비도심 다가구 주택이 상업지역과 혼재하여 개발되고 있으며 이에는 바운더리 로드(Boundary Road) 주위의 캐나다 웨이(Canada Way)를 따라 들어서 있는 상업지역을 들수 있습니다.주택의 밀도에 있어 농업지역을 1로 볼떄 단독가구는 6이며 다가구 저밀도는 10-30 그리고 중간밀도는 50-60및 고밀도는 80-100의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향후 약 10년이내에 26만에서 28만에 이를것으로 추정되는 인구를 수용하기위해 118,000채의 주택을 조성하며 이는 2006년이후 32,350채가 추가로 지어지는것으로 38%가 증가되는 것입니다.2021년 주택보유수에 있어 59%가 기존에 이미 개발된곳에 해당하며 21%는 타운센터에 신규로 개발되는 주택입니다.
서준영
2012-09-05 1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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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쿠버의 커뮤니티 플랜
노스 밴쿠버의 커뮤니티 플랜(OCP – Official Community Plan)은 이 지역의 장기 비전을 설명해 주는 가장 중요한 정책중의 하나로 이 커뮤니티의 사회적,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욕구를 균형적으로 발전 시켜나가는 역활을 합니다.1980년 처음으로 이 OCP를 도입하여 1992년에 업데이트하였고 최근 다시 2002년에 결정된 사항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시의 by-law나 업무의 기준이 되는 플랜입니다. 이 플랜하의 노스 밴쿠버 토지이용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이곳의 토지이용계획의 시발점은 버라드만 노스쇼어 지역 해변의 시설물 일체입니다. 그곳으로 부터 론스데일 에비뉴(Lonsdale Ave.)가 남에서 북으로 등줄기 구실을 합니다. 물가로 부터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에 이르는 론스데일(Lonsdale) 지역 타운센터를 따라 고밀도 개발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론스데일 에비뉴와 주변도로는 주요 쇼핑및 도시 서비스 지역의 역활을 해왔고 이는 전문업종및 의료시설물등을 포함합니다. 현재 인구및 수입추세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매,상업지구, 사무실 공간 등으로 2015년까지 170만 평방피트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에 약 110만 평방피트는 소매분야에, 35만은 서비스 상업지역에 그리고 23만 평방피트는 사무실지역에 할당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산업시설은 워터프런트를 따라 개발되었고 이러한 산업지역의 소유자는 밴쿠버항만관리공단(Vancouver Port Authority, 약자 VPA)이며 시 당국은 VPA의 부지에 대해 그사용이나 개발을 통제할 권한이 없으며 단지 VPA플랜을 지지하는 차원에 있습니다.이스트 에스플레네이드(East Esplanade)와 이스트 퍼스트 에비뉴(East First Ave)의 100-300번지대 그리고 웨스트 퍼스트(West 1st)와 세컨드 에비뉴(2nd Ave)의 700-900 번지대에 소규모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 적은 부분이 시가 소유하고 있는 이지역의 일부 부지 입니다. 노스밴쿠버는 제한된 부지로 인해 주요 상업시설물에 입접한 지역을 고밀도 및 중밀도 거주 지역으로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론스데일 타운센터 즉 센트럴 론스데일(Central Lonsdale)은 11st에서 17st에 집중되며 앞으로도 계속 도시의 공공단체나 행정기관이 계속 늘어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늘어나는 인구에 부응하기 위해 상업및 거주지역이 혼합된 토지이용이 권장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특히 사무실용도의 사용이 권장됩니다.카필라노 몰을 끼고 있는 머린(Marine) 드라이브 상의 도시 서비스 상업지역은 상업시설 밀도가 대폭 증가 함에 따라 향후 10년에 걸쳐 대대적인 재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23st와 28st 사이의 웨스턴 에비뉴(Western Ave)는 3-4층의 아파트 지구이나 향후 론스데일 에비뉴의 중밀도지구 아파트에 마주하는 다소 밀도가 높은 거주지역으로의 개발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8-27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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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주택현황
지금까지 메트로밴쿠버내 각 도시의 주택과 부동산과 관련하여 개괄적인 소개와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주 부터는 이제 좀더 구체적으로 각 주요도시별 주택현황과 주택관련 정책등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중의 하나이고 주거환경이 뛰어난 곳인 포트무디는 2001년 8,540채에서 2006년 10,125채로 주택의 수가 늘어 났으며 이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큰폭의 증가치입니다.한때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2000년도의 47%에서 2006년도 통계에 의하면 38%로 줄어 들었습니다. 타운하우스, 듀플렉스와 같은 저층 다세대의 경우 약 37% 그리고 아파트와 같은 고층아파트는 약 25%를 차지합니다. 이중 79%의 주택이 자가소유이며 단지 21%만이 임대주택입니다. 전체 수치를 보면 2001년도에 6500채에서 2006년도 통계의 경우 8,015채의 저,고층 다세대 주택으로 늘어 났으며 임대주택의 경우도 3.7%정도 증가했습니다. 현재 건축허가 통계치를 보면 앞으로 계속해서 타운하우스나 아파트같은 다세대 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2006년의 경우 다세대 타운홈,아파트등이 457채가 허가된반면 단독주택의 건축은 단지 94채만이 허가 되었고 2007년도에는 63채로 떨어졌으나 다세대 주택은 988채로 늘어 났습니다. 2008년의 경우, 신규로 짓는 주택의 94%가 다세대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현재 약 60%에 해당하는 주택소유주가 스트라타형 주택형태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단독주택형태는 계속 줄어드는데 이는 이러한 단독주택을 지을만한 택지가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고 교통이나 녹지보존을 위해 촘촘한 밀집주거형태가 권장되기 때문이며 또한 이러한 다세대 주택이 가격에 있어 구매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욕실과 부엌을 갖춘 스위트의 경우 364곳이 허가를 받았으며 이보다 많은 두배이상의 숫자가 스위트로 전용되어 전체 단독주택의 10-20%가 이러한 스위트를 허가없이 만들어 놓은 곳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무허가 스위트는 모기지를 갚기위한 모기지 헬퍼의 용도와 임차인에게 있어 거주비가 상대적으로 적게드는 점들로 인해 단독주택에 성행하는 거주형태가 되어 있습니다.2006년 센서스 조사에 의하면 상당수가 세전수입의 약 30%이상을 거주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택의 보유와 유지를 위해서는 총 가구 수입의 30%이상을 지불하면 않되는데, 가구 소유주의 경우 25%가 그리고 임차인의 경우 85%가 수입의 절반이상을 거주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보유능력에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8-07 10: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