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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릿
메릿은 BC주 내륙남부의 중앙에 있는 니콜라 밸리에 위치한 도시이며 니콜라강과 콜드리버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고 코퀴할라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보면 제일먼저 만나게 되는 주요 도시로 BC주 내륙으로 뻗어 있는 다른 주요도시로 향하는
고속도로의 관문이기도 합니다.한때 Forksdale이라고도 불리었으나 1906년 광산엔지니어이자 철도프로모터 였던 윌리엄
해밀톤 메릿을 본따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4개의 주립공원과 100여개의 호수가 위치하며 캐나다의 칸츄리뮤직의
수도라고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웨이 5, 하이웨이 8, 하이웨이 5A, 하이웨이 97C가 모두 메릿을 관통하며 97C를
통해 동쪽으로 캘로나와 펜틱톤, 북서쪽으로 로건레이크, 하이웨이 8은 스펜서 브릿지와 리루엣, 5A를 통해 남쪽으로 프린스톤,
북으로는 캠룹스, 하이웨이 5를 통해 남쪽으로 호프로 연결되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입니다. 메릿의 주요산업은 임업과 관광서비스업이며 벤치, 컬릿빌, 센트럴 다이어몬드 베일, 로우어 니콜라등 네 지역으로 구분될수 있고 이곳에 5개의 초등학교와 각각한개의 중,고교가 있으며 또한 니콜라 밸리 산업대학도 있습니다.인구는 약 7천 6백여명이 살고 있고 도시 중앙에 1908년에 건축된 Coldwater Hotel이 눈에 띄며 1900년대 초반
건축양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인도인과 한국인이 주로 모텔업과 서비스업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인은 10여가구
거주하고 있습니다. 메릿에서 22 킬로 북쪽에 위치한 Monck주립공원은 캠핑,스키등 다양한 여가를 즐길수 있는 곳이며 7월에
벌어지는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에는 2005년의 경우 인구의 약 20배에 달하는 14만 8천여명이 6일간의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현재 BC Hydro에서는 로워메인랜드 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메릿에서 코퀴틀람을 잇는 247 킬로의 트랜스미션 라인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메릿시에서는 기존 주택의 보유율을 유지하고 다양한 주거지타입의 개발을 위해 일정한 주거밀도를 가이드라인으로 정하고 있는데 단독주택은 에이커당 8개 유니트, 듀플렉스나 타운홈과 같은 멀티 패밀리는 에이커당
16유니트 그리고 상업용도의 아파트나 타운홈이 섞여 있는 경우도 역시 에이커당 16유니트의 기준을 정해 놓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투자의 위험성을 줄이며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홈에 근거지를 둔 비지니스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11-21 0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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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로나
1905년경 600여명에 불과하던 캘로나는 이제 캐나다에서 22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고 BC주에서는 광역밴쿠버, 빅토리아 다음으로 세번째로 큰 광역캘로나시로서현재 약 10만명이 도시내에 살고 있으며 주변을 포함 약 15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남서쪽에 피치랜드 그리고 더 남쪽으로 섬머랜드와 펜틱톤이 위치하며 북쪽으로 버논과 서쪽으로는 오카나간 호수와 서부캘로나시가 위치합니다.1859년 로마카톨릭 전도사인 찰스 팬도시가 첫 유럽 정착민으로 도착하여 모래를 낀 해안가를 두고 ”Bay of Sand”라 일컬었으나 1905년 켈로나로 공식 설립되었습니다. 서비스산업이 주를 이루어 다양한 각종 여름 스포츠와 겨울에는 빅 화이트 및 실버스타 스키리조트에서 알파인 스키및 노르딕스키가 유명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와인이 생산되어 미션힐 양조장 같은 곳은 독특한 건축구조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캐나다 전체인구의 13.2%가 65세 이상의 노년층인데 반해 이곳에는 18.4%가 65세 이상이며 평균 연령대도 케나다 전체가 37.6세 인데 반해 이곳은 41.1세로 노년인구분포도가 많음을 보여줍니다. 전체인구에서 남아시아와 중국인의 비율이 약 3%로써 3,000여명이 살고 있으며 우리 한국인은 약 22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학교지역구에 있어 23교육청과 93교육청 산하에 20개의 초등학교, 5개의 세컨더리, 6개의 중학교가 있으며 오카나간 칼리지와 BC 오카나간 대학에는 각각 5,000여명과 7,900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외 헤리티지 크리스찬 스쿨을 비롯 10개의 사립학교와 Sprott-Shaw 커뮤니티 대학 그리고 “The Center of Arts and Technology 사립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2030년 도시 공식플랜(OCP)이 2011년 5월 30일 채택되었고 도시의 정책, 목표등을 주관합니다. 2030년까지 도시인구가 연 1.51%로 증가시 161,700명 정도가 거주하게 될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가구당 2.2명에서 늘어나는 인구를 감안시 향후 약 20,084채의 주택이 더 소요될것으로 보이며 이중 8,565채는 단독주택 그리고 11,519채는 아파트나 타운홈 등의 다 유닛가구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현재 단독주택대 다 유닛주택의 비율이 61대 39인 반면 향후 2030년경에는 43%대 57%의 비율로 다 유닛주택수가 단독주택을 훨씬 앞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준영
2012-11-15 16: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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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틱톤
이번호 부터는 BC주내 우리 교민들의 비지니스관련 관심지역을 차례로 알아보는데, 밴쿠버와 BC주의 동쪽 경계사이에 위치한 도시중 비교적 규모가 있고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의 하나인 펜틱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카나간 호수와 오카나간 강의 분지가 위치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오카나간으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으며 도시자체에는 약 3만3천명 그리고 주변지역을 포함시 약 4만 3천명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겨울에는 아펙스 마운틴 리조트등지에서 스키등이, 여름엔 스카하호수와 오카나간 호수에서 낚시등 여가활동이 이루어 지며 현재 22개의 양조장이 있을 정도로 와인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제 67 오카나간 스카하 교육청이 위치하여 산하에 두개의 세컨더리와 11개의 초등학교 그리고 세개의 중학교가 있습니다. 하키 아카데미가 펜틱톤 세컨더리에서 일년에 4-5회씩 진행되어 각 지역에서 이곳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Sprott-Shaw 커뮤니티 대학이 있어 성인 교육도 진행됩니다.겨울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위로 구름이 머무르게 되는 현상으로 안개가 자주끼게 되나 북극으로 부터의 차가운 공기로 부터 막아주는 역활도 됩니다.펜틱톤은 캐나다의 독립비지니스 협회로부터 개인비지니스 순위 50위권의 도시에 들어갈 정도로 개인 비지니스의 기반이 잘 잡혀 있습니다. 캐나다 전체 103개의 중간규모 도시중 42위를 나타내며 BC주에서는 밴쿠버, 아보츠포드 다음으로 세번째로 개인 비지니스가 활발한 곳입니다. BC주는 20.9%의 소매, 숙박,식음료 종사비율을 보이는 반면 이곳은 28.4%가 이분야에 종사하여 관광산업의 비중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C주는 평균적으로 수입원에 있어 63%가 고용에 의해 그리고 두번째로 11.5%가 펜션수당인 형태를 보이는 반면 이곳 펜틱톤은 54%가 고용에의한 수입원이고 BC주 평균의 두배 정도인 21%가 수당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과거 15년간 연2%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며 65세인구는 BC주 평균의 13%보다 많은 24%가 거주할 정도로 노년층인구분포가 높은 곳입니다. 주 경제활동인구인 20-64세의 경우 BC주 평균 61%보다 낮은 54%가 거주하고 있으며 따라서 평균연령도 BC주 평균이 35세인 반면 이곳은 43세를 보입니다. 주택에 거주하는 거주 인구도 주평균 2.6명보다 낮은 2.2명을 나타냅니다. 주택의 숫자는 14,775채에 달하고 2021년 까지 15,000명의 인구가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6,780채의 주택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준영
2012-11-13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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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이번 호는 지난주에 이어 BC주의 주도(州都) 빅토리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34만명의 광역 빅토리아내에, 도시 자체에는 현재 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밴쿠버와 시애틀로 부터 10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항공이나 선박으로 연간 매일 운항이 이루어져 접근성이 용이한 이곳은 1841년 처음 정착이 시작된 곳이며 북동 태평양 지역중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1897년 완성된 BC주 국회의사당 건물과 1908년 문을 연 엠프레스 호텔이 가장 유명한 두 건물이며 이곳의 차이나 타운은 샌프란 시스코 다음으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정원의 도시”라 불릴만큼 매혹적인 도시이며 관광지인 이곳은 기술산업이 번창하고 빅토리아대학, 로얄로드 대학등에 외지에서 온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온난하고 보통 눈이 잘 오지 않는 기후와 느슨한 사회 분위기를 찾아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부동산 개발붐이 제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일었으며 2차대전 이후에는 완만한 성장을 하여 두대학의 산실의 역활을 하였습니다. 켈로나 다음으로 BC주에서 65세 이상의 인구집중도가 높은 지역으로 17.8%에 해당합니다. 한인은 대략 400여명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최근 이곳에는 2007년까지 부동산 붐이 일다가 요즈음에는 부동산 경기가 뜸해 졌는데 이는 2008년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1만3000명을 고용하는 기술산업관련회사들로 연간 26억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경제부대효과를 올리고 있는것으로 추산됩니다.세개의 단과대학이상의 교육기관과 8개의 연방연구소 그리고 인터넷 사용가구 최다보유율 등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로 손꼽히기도 하였습니다.현재 이곳의 공립초등학교에는 대부분 불어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경계내에는 한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는 향후 30년내에 13,500세대의 아파트와 2,700채의 주택이 추가로 요구될 것으로 추산되며 현재 가장 높은 63%의 아파트 구성비와 36%의 낮은 주택구성비는 앞으로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는 BC주 평균인 30%의 두배에 해당하며 주변 지역의 34%보다 훨씬 높은 60%에 달하는 가구가 임대를 하여 거주하고 있을정도로 주택소유 비용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그런데 이러한 임대로 쓰이는 주택은 1981년 이전에 대부분 건축되어 앞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다양한 주택의 예비율을 높이는 것이 요구됩니다.
서준영
2012-10-31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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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아일랜드
이번호에는 BC주의 주도(州都)가 위치해 있고 연간 6백만명이 찾아오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많은 이들이 주도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잘못 부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이곳은 그 특성이 1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직도 영국 식민지시대의 유산이 상당부분 남아 있는 곳입니다. 현재 밴쿠버 아일랜드에는 약 76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0여만명이 빅토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남쪽 빅토리아에서 북쪽 포트 하디까지 502km에 달하며 이곳의 주요 도시로는 나나이모외에 포트 앨버니, 팍스빌, 캠벨리버 등이 있습니다.이곳에는 세개의 대학이 있는데 빅토리아 대학, 밴쿠버 아일랜드 대학, 로얄 로드대학등이 위치하며 11개의 공립학교 교육청이 있습니다. 이중 세곳이 광역 빅토리아 지역에 위치합니다. 또한 사립학교도 16개나 있습니다. 연간 19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보이는 총 800개의 IT관련회사가 있을정도로 정보통신 산업이 중요한 산업기반을 차지합니다. 매 30년마다 벌목을 하여 종이 펄프를 만드는 목재산업도 빼놓을 수 없으며 매년 엄청난 대서양 연어수확을 거두는 수산업도 주요 산업에 속합니다. 물론 우리 교민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한인들에 익숙한 대도시인 나나이모의 경우 1996년에 채택된 OCP(Official Community Plan)를 대체하여 2008년 9월에 플랜나나이모(PlanNanaimo)라 불리는 현 OCP를 시 카운실에서 채택하여 향후 25년에 걸친 토지의 이용과 개발에 관한 결정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하여 놓았습니다.이곳 나나이모에는 1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980년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약 4%의 인구 증가를 보이다가 1996년부터 2000년초반까지 1%의 다소 저조한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2016년까지 18만 7천여명 그리고 2031년까지 약23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노령인구가 많고 출산율이 저조한 점으로 보아 이주민의 증가가 인구증가의 기본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인구의 경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거용부동산에 있어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자체주택을 보유하기 보다는 부모와 동거하는 추세가 두드러 집니다. 2006년 36,482채의 주택수요가 2021년에는 48,105채 그리고 2031년까지 53,315채가 요구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준영
2012-10-24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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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 변화와 동향
이번호에는 이제 가을로 접어들면서, 여름기간동안의 주택시장경향과 과거대비 주택가격변화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9월이 지난 현재 광역밴쿠버의 주택시장은 예년평균을 훨씬 못 미치는 주택매매 추이를 보였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의 경우 9월에 1,516건이 매매되었고 이는 작년 동월 2,246건에 비해 32.5%가 줄어든것이며 올 8월의 1,649건에 비해서는 8.1% 하락한 것입니다. 과거 10년의 평균거래 건수는 2,597건이었으나 이 수치와는 약 절반이 약간 넘는 58.4%만이 거래된셈으로 매우 저조한 거래현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모기지 규정을 대폭상화하여 30년 상환기간 보증조건을 없앰으로써 이것이 주택구매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단독,연립,아파트등의 신규 리스팅건수는 9월 5,321건에 달하였는데 광역밴쿠버에 5,680건이 리스팅된 작년동월과 대비시 6.3%가 줄어든 것이고 올해 8월의 4,044건과 비교시는 31.6%가 증가한 것입니다. 누적리스팅건수로 보면 현재 18,350건의 주택전체 리스팅수를 보이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14.1%가 늘어난 것이며 올 8월보다는 4,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따라서 매매되지않은 매물이 늘어 나면서 신규 리스팅숫자가 더해져 총 리스팅 숫자는 증가하고 있는 현상입니다.요즈음 액티브 리스팅 대비 매매율은 8%에 해당하여 바이어시장임을 나타내는데 올 3월의 18%에 비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보이고 있으며 10개의 리스팅중 채 1채가 매매되지않는 저조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기준가격도 광역밴쿠버에 있어 $606,100으로 작년 동기간대비 0.8%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3개월간 비교시 2.3%하락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가구의 매매를 보면 기준가격이 작년 9월 대비 0.5%가 하락한 $935,000이었고 아파트는 작년 대비 0.7%가 하락한 $368,000 그리고 연립주택의 경우 2.7%가 하락한 $458,000이었습니다. 이로써 단독주택의 하락폭은 적었으나 아파트나 특히 타운홈과 같은 연립주택은 단독과 비교시 5배이상이 가격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역이라 할수 있는 대부분의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시장현황을 보였으며 작년및 그 이전과 비교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버나비등의 기준가격을 살펴보면 각각 $713,000, $556,000, $851,100, $888,600이었으며 이는 작년대비 각각 3.6%, 1.4%, 5.3%, 3%의 가격이 인상된것입니다. 이는 또한 5년전과 비교시 각각 15.2%, 8.7%, 13.7%, 28.3%의 가격 상승률을 보입니다.
서준영
2012-10-17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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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프레이저강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션은 약 3만5000여명의 주민이 사는 BC주에서 23번째 규모의 도시입니다. 1892년에 설립되어 현재 도시의 40%정도가 나무 농장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따라서 임업, 수력발전 및 농업이 주요경제분야이고 소매 및 서비스활동의 근간을 이룹니다. 최근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제재소나 식품가공업 외에 제조업도 생기고 있습니다. 약 60%의 거주민이 주변도시로 출퇴근 하고 있으며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도시로서 거주민 평균 연령대가 36.4세로 나타나 있습니다. 전체면적이 225.78평방 킬로에 달하는 이곳은 밴쿠버로 부터는 70Km 동쪽 그리고 미국경으로 부터는 15분 거리에 있습니다.2005년에서 2025년까지의 계획기간동안 사회적, 경제적 및 환경적인 분야등에 관한 전반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기존 OCP(Official Community Plan)을 업데이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칠리왁, 애보츠포드, 켄트, 호프, 해리슨 핫 스프링스등의 지방정부와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습니다. 파트너쉽을 이룬 지역의 전체 인구는 과거 20년에 걸쳐 약 10만명이 증가한 26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션 지역으로만 볼때 1996년에서 2001년까지 2.5%의 인구증가를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카운실에서는 각 거주단체, 환경,사업단체등을 대표하는 14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조정위원회를 2005년에 구성하여 OCP의 전반적인 정책초안의 입안과 최종안에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조사에 의하면 미션은 1만700채의 가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BC주 평균 가족수인 2.5명보다 많은 3.1명의 가족수를 보였습니다. 전체 가구중 74.3%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됐으나 점차 다가구 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주택형태로 진전이 되어 2003년의 경우 1,400여채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전체 주택숫자의 10%를 넘어섰습니다.2003년에서 2031년까지 1만3116채에서 2만6003채의 주택으로 대략 두 배인 98%의 증가폭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31년의 경우 67.8%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될것으로 추산됩니다. 약 사분의 삼에 해당하는 74.88%가 소유주가 거주하고 25.12%가 임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BC주와 비교시 소유주 거주 비율이 8.5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션의 도시지역 토지이용지정안에 따르면 OCP내에서 도시 거주지역, 도시 컴팩/다가구 지역, 산업지, 상업지, 다운타운 중심지등과 같은 형태를 이룹니다. 이와 같은 부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NPA(Neighborhood Plan Area)로 지정되어야 하며 추가로 학교부지, 공공시설부지, 공원, 상업, 산업용도의 부지가 같이 고려 됩니다.
서준영
2012-10-10 1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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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미도우
이번주에는 프레이저강과 골든이어스 산맥사이에 있고 1만8200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피트미도우지역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도시같으면서 목가적인 풍취가 섞여있는 이곳은 2020년까지 약 20,0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전 영국 수상이었던 윌리엄 피트(William Pitt)의 이름을 따와 명명된 피트 리버(Pitt River)와 피트레이크(Pitt Lake)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1914년 설립된 이 도시는 처음에 불어계와 일본계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후 네덜란드계 농부들이 많이 유입되어 살았습니다. 1963년 피트미도우 공항이 오픈된이후 2009년에 이지역과 메이플리지 및 써리와 랭리를 잇는 골든이어스브리지(Golden Ears Bridge)가 완성되어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85%가량의 인구가 404 헥터에이커의 도심지역내에 살고 있고 나머지 인구가 8,425 헥터에이커의 농지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2005년 8천1백만달러의 건축허가가 나와 가장 활발한 건축경기를 보이다가 최근엔 1천7백만달러의 건축허가로써 부진한 경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20년간에 걸쳐 시의회에서 토지의 사용,성장, 운송, 농지보호, 경제발전, 주택문제등 도시발전 전반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정책을 결정해 나가는 근간인 공식지역개발계획(Official Community Plan)은 메트로 밴쿠버에 의해 운영되는 LRSP(Livable Region Strategic Plan)와 함께 적용이 됩니다.시의회에서 항상 이 계획을 따라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계획에 반하는 토지사용계획은 결정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긴다면 공청회를 거쳐 OCP를 수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이 플랜은 4번쨰 수정된 것이면 최근 2007년도에 만들어 진 것입니다. 피트미도우에는 네개의 초등학교와 한개의 세컨더리가 있으며 요즈음 0-14세 아이들의 인구가 감소세에 있어 초등학교의 숫자도 줄어 들 수있는 상황입니다.도시내 주거형태는 단독가구가 주를 이루며 다가구는 타운센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1년 20,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기위해 2,700채의 신규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증가는 주로 도시권내에서 이루어 질것 인데 이미 개발이 된곳에 추가로 개발이 이루어 지는 것이므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보다 더 밀집화 된 형태로 나타날것 입니다. 즉 기존의 단독가구가 타운하우스나 듀플렉스등으로 분할되어 개발되거나 단독가구내 부속된 스위트가 추가될 것이며 또한 주상복합아파트개발이 활기를 띌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심내 주거용 빌딩의 높이는 4층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2007년 시에서 세개의 10층 복합건물을 허가하였습니다. 메트로베일 쇼핑센터는 타운센터의 일부로 7번하이웨이를 따라 보다 밀집한 형태의 주택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며 10층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서준영
2012-10-03 0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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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리지
메이플리지는 1874년 9월 12일 도시로 설립되어, 뉴 웨스트민스터나 빅토리아 등과 함께 BC주에서 여섯번째로 오래된 도시 입니다. 이 도시내 각각의 지역은 보통 문화적그룹으로 나타날수 있는데 예를들어 웹스터 코너(Websters Corner)나 알비온(Albion)지역등은 이곳에 핀란드 가정이 많이 정착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예를들어 러스킨(Ruskin)지역은 노르웨이 사람들의 커뮤니티 홀이 있는 곳입니다.과거 20년에 걸쳐 이곳은 급속한 성장을 하게 되는데 1996년에서 2001년까지 12.5%의 인구가 증가하여 현재 약 74,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대도시지역의 확장과 이곳의 성장이 연결되어 1995년에 광역밴쿠버 지역구로 편입이 되었습니다. 골든 이어스(Golden Ears)다리와 피트 리버(Pitt River)다리로 인해 성장의 가속화가 예상됩니다.기후나 토양이 전통적인 농사짓기에는 잘 맞지가 않는 편이지만 이곳 메이플리지에서는 연간 약 4000만달러에 달하는 곡식을 생산하며 베리 및 말사료등의 농작물이 주를 이룹니다. 이곳 최대의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자연에 가까운 주변환경”을 보존하면서 상업및 산업시설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제 42 메이플리지-피트미도우 교육청에 의해 공립학교가 운영되는데 이곳에는 18개의 초등학교와 5개의 세컨더리 그리고 성인교육센터 및 커뮤니티 단과대학이 있으며 기타 몇개의 교육시설이 있습니다. 미도우리지와 같은 사립학교는 교육청에 통제를 받지 않으나 BC주 교육부 기준에 적합해야 합니다.부동산 관련 주택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인구구성입니다. 단독택은 앞으로도 그 추세가 계속되겠지만 이전보다는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고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향후 20년사이에 노령화되는 인구로 인해 중간내지 고밀도 주거형태가 요구 될것입니다. 2031년 까지 대략 10만9000명이 거주하게 될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추어 6250에서 7500채의 주택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에 이러한 범위는 주거형태나 평균가족 구성원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잘 짜여진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해 거주지를 다음과 같이 지정하였는데 이는 농촌 거주지, 교외 거주지, 이스테이트(Estate)교외거주지, 도심 거주지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쏜힐 지역등은 도심 거주 예비지로 따로 정하여 이러한 곳은 인구가 10만명이 넘어설때까지 개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서준영
2012-09-26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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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이번 호에는 밴쿠버에서 약 154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여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치열한 밴쿠버 시장과는 분리가 되어 있어 우리
한인들이 모텔, 주유소등의 비지니스를 주로 운영하고 있는 호프지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호프는 프래이저 강과 코퀴할라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퀴할라 하이웨이의 남쪽끝이자 크라우즈 네스트 하이웨이
(Hope-Princeton 하이웨이)의 서쪽끝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1850년대 골드러시 때부터 BC주 내륙지방으로의 출입구가 되었고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합니다
호프는 프래이저 밸리지역의 도시중의 하나이며 약 6,200명 정도가 2,855채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프레이저-캐스케이드 학교구
78교육청 산하에 세개의 초등학교와 두개의 세컨더리 학교가 있습니다. 호프는 밴쿠버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인해 영화제작장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람보 영화인 'First Blood' (1982)가 이곳 호프지역 전역에서 촬영되었고 K2역시 히말라야 산과
함께 일부 이곳을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그외 다수의 영화가 이곳, 역시 호프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호프는 공원, 캠프그라운드, 골프 코스, 강과 산등으로 연중내내 야외활동이 가능한 지역으로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부근에 있는 매닝파크(Manning Park)만 하더라도 약 200여종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는 겨울에 크로스 컨츄리
스키도 가능하며 골프,낚시등 다양한 하계 레저활동도 벌어집니다.
경관이나 위치가 뛰어난 일부 단독 주택을 제외하고 2000평방피트 내외의 실내 공간을 가진 일반 단독 주택이 25만에서 35만달러
내외의 가격을 보이고 있어 아직 써리,랭리,아보츠포드나 칠리왁등의 지역보다는 주택가격이 훨씬 저렴하므로 이곳에서 비지니스를 하면서 초,중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둔 부모에게는 거주여건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략 18개의 모텔이 있으며 이곳의 상당수가 한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한인이 운영하는 두 곳의 일식당을 포함 12군데의
레스토랑과 10개소의 주유소가 있습니다. 대부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주로 여름에 비지니스가 성수기이며 현재 내륙지방으로 들어가는 초입의
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으로 인해 안정된 비지니스가 운영 중입니다.
서준영
2012-09-19 11: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