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캐나다 유학 신청자들의 영어 시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진다. 

캐나다 이민부(IRCC)는 학생 다이렉트 스트림(Student Direct Stream ;SDS) 신청자들을 위해 새롭게 승인된 4개의 국제영어능력 평가 시험을 8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이민부에서는 SDS 카테고리에서 아이엘츠(IELTS)만 인정하고 다른 언어시험 성적은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셀핍 제너럴(CELPIP General), ▲케일(CAEL), ▲피어슨 테스트 아카데믹(PTE Academic), ▲토플(TOEFL IBT) 등도 공인시험으로 지정된다. 

이 외에도 신청자들은 기존과 같이 아이엘츠 제너럴 트레이닝(General Training)과 아카데믹(Academic) 영어시험도 볼 수 있다. 아이엘츠 영어 시험에 대한 변경 사항도 10일부터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평가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최소 ▲셀핍 제너럴(7), ▲케일(60), ▲PTE(60), ▲토플(83)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