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모기의 집중 공격을 받는(be particularly targeted by mosquitoes) 사람이 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어떤 이는 멀쩡한데(remain untouched), 누구는 물린 자국 투성이가 된다(end up covered in bites). 흔히 “피가 달아서 모기가 꼬인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몸에서 내뿜는 여러 유인 신호 때문(due to various attractant signals emitted by the body)이라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연구팀에 따르면, 모기는 시각·후각·미각·감열(heat detection)·수분 감지(moisture sensing) 등 복합적 감각을 동원해 표적을 탐색한다. 우선 사람의 날숨에 섞인 이산화탄소를 감지해(detect carbon dioxide in human exhaled breath) 방향을 정하기 때문에 신진대사(metabolism)가 활발하거나 호흡량(breathing volume)이 많은 사람일수록 노출될 확률이 높다.
모기는 체온(body temperature)이 더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습성도 있다. 운동 중이거나 기초 체온이 높은 사람, 특히 임신부(pregnant woman)는 체온과 호흡량이 동반 상승해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임신부의 경우, 피부에서 모기를 유인하는 화학물질 옥테놀을 더 많이 분비하는(secrete) 탓도 있다.
후각을 통해 젖산을 감지하는 모기의 특성상, 운동 후 흘리는 땀 속의 젖산과 여타 화합물(lactic acid and other compounds in sweat) 역시 모기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된다. 맥주를 마시거나 바나나를 먹어도 피부의 젖산·에탄올 분비량(amount of secretion)이 늘어나 표적이 되기 쉽다.
혈액형(blood type)과 연관성도 거론되지만, 과학적 결론은 엇갈린다. 일부 연구에서는 O형이 가장 많이 물릴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특정 혈액형이 더 취약하다고(be more vulnerable) 단정할 만한 결정적 증거(conclusive evidence)는 부족하다.
옷 색깔도 변수(factor)다. 모기는 일단 이산화탄소 냄새를 맡으면 시각적으로 어두운 색을 찾아 몰리는데, 특히 검은색·청록색·빨간색 계열의 옷이 눈에 잘 띈다고 한다.
모기를 퇴치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the most efficient and reliable way)은 디트(DEET)나 피카리딘(picaridin) 성분이 든 기피제(repellent)를 쓰는 것이다. 천연 성분을 선호한다면(prefer natural ingredients) 정향·계피·레몬그라스 오일을 로션에 섞어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 활동(outdoor activities)을 할 때는 모기 눈에 잘 띄지 않도록 밝은색 긴소매 셔츠(light-colored long-sleeved shirts)와 긴바지를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후에는 곧바로 씻어 땀 속 젖산 등 후각적 유인 요인을 없애야(remove olfactory attractants) 한다.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기는 나는 힘이 약해 선풍기 바람만으로도 접근을 막는(prevent them from approaching)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컨대(in short), 모기가 누구에게 달려들지는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쉽게 감지되느냐’에 달려 있다(come down to it).
[영문 참조 자료 사이트]
☞ https://www.bbc.com/future/article/20260708-why-do-mosquitoes-bite-some-people-more-than-others
☞ https://www.rd.com/article/why-mosquitoes-bite-some-people-more/
☞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why-do-mosquitoes-always-bite-me#Lactic-acid
☞ https://www.allure.com/story/why-mosquitos-bite-me-more-than-other-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