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튼 칼리지

최고 특권층을 교육하는 곳으로 유명한(be renowned for educating the most privileged)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prestigious private school)다. 연간 학비만 4만700파운드(약 6245만원)에 달한다. 이 학교가 학생들에게 감사에 대해 가르치기로(give its pupils lessons in gratitude) 했다. 인격 교육에 주력하기로 한(focus on character education) 방침의 일환이다.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 간에 입증된 상관관계(proven connection)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성격적 특성(character traits) 중 감사의 마음이 극히 중요함에도, 제대로 고취되지(be properly promoted)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매일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take a moment each day to be thankful) 지도를 받는다. 생각을 하다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기(be bound to be grateful) 때문이다. 일상의 친절에 감사 카드를 쓰는(write thank-you cards for everyday acts of kindness) 습관도 익힌다.

감정이입과 친절 수업도 받게 된다(be offered lessons in empathy and kindness). 천부적 특성(inbuilt trait)이 아니어서 교육이 가능하다. 경계심과 불신을 극복함으로써(overcome their wariness and mistrust)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인간의 마음'을 가르친다는(educate the 'human heart') 것이 목표다.

# 브리스톨대학교

노벨상 수상자(Nobel prize laureate) 12명을 배출한 학교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에든버러와 함께 영국 명문 리그인 코임브라 그룹 4개 대학 중 하나다. 이 대학에선 내년 학사연도에 행복 과목을 개설하기로(launch a happiness module for the next academic year) 했다.

최근 3년간 12명의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take their own lives) 것이 경종을 울렸다(ring an alarm bell). 심리학자(psychologist)인 브루스 후드 교수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고 성취하는(explore its genuine definition and achieve it) 과정을 가르치기로 했다. 학점에 가산된다(count towards their degrees).

후드 교수는 "우리는 마음의 평안(mental well-being)을 해치는 요소들이 즐비한(stand in a row) 환경에서 산다"며 "마음이 행복을 고의로 깨트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행복의 길(path to happiness)은 직업·급여·물질적 소유의 성공(success in jobs, salaries and material possessions)과 같은 방향으로 나 있는 게 아니다. 본질 을 알고 나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정신 건강을 미연에 추스르고 향상시킬(pre-empt and improve the mental health) 수 있다"고 한다.

행복의 정의를 오해해(misunderstand its meaning)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는(work themselves up to imaginary misfortune) 경우가 흔하다는 얘기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5/20190515037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