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생 6명이 2019년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수혜자로 선발됐다.

오타와 소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BC주 에밀리카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김예진씨를 비롯해 서영훈(맥마스터대), 조완재(캘거리대), 이종한(맥길대), 전연선(맥길대 대학원), 손동휘(토론토대)등 6명에 이른다.

6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오는 9월 말에 장학 증서를 비롯해 미화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중 토론토대학의 손동휘씨는 우수 에세이상도 수상, 추가로 5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주최측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위해 신청자들의 GPA, 추천서, 에세이, 입상실적과 특별활동 등이 기재된 이력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미 한인장학기금은 지난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 정부가 출연한 290만 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 수익으로 매년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내 한인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