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캐나다 제66회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이 오는 10월19일 실시된다.

한국 국제국립교육원 주관으로 매년 국내외에서 시행되는 한국어 능력 국가공인 시험인 토픽(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수준별로 토픽1과 토픽 2 등 두 종류가 있다.

서부 캐나다 지역 시험은 밴쿠버 총영사관과 앨버타 대학교 등 2개의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앨버타 대학교는 지역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응시 자격은 한국인,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으로 30달러의 응시료가 있다. 응시원서 제출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밴쿠버 총영사관으로 직접 방문 및 우편으로 보낼 수 있다.  

영사관 관계자는 “각 시험장 기준으로 응시 인원이 5명이 안되면 시험장 설치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며 “한국어 평가와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이번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밴쿠버 총영사관(http://can-vancouver.mofa.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604-681-9581, 이메일(vanedu@mofa.go.kr).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