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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출연진 똑같은 ‘北미사일 영화’ 재방송”
북한이 탄도,
크루즈,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be
presumed to be ballistic, cruise and hypersonic missile) 미상의 발사체들을 잇달아 발사해(fire
unidentified projectiles in a row )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미국·일본에선 똑같은 연쇄반응(chain
reaction)이 되풀이되고 있다.
미국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이를 두고 ‘너무 뻔한 구성(entirely
predictable plot)에 똑같은 출연진이 등장하는 영화’가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1-17 0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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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뒷마당 중남미 장악 본격화···파나마운하까지
중국이 아프리카에 이어 미국 뒷마당까지 장악하려는 음모를 가시화하고(visualize
the plot to take over America’s
back yard) 있다.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에 핵 기술을 제공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깔아주고,
우주 개발에 참여시키겠다고 구슬리며 값싼 차관을 퍼붓는(pump
cheap loans into them) 수법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책략의 하수인으로 포섭하고(win
them over to its side) 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의 힘을 약화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1-10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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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B씨가 지난 31일 밤을 지새운 서로 다른 이유
“당신의 모든 골칫거리가 당신의 새해 결심만큼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랍니다(May
all your troubles last as long as your New Year’s resolutions).” 이건 악담(malediction)일까, 덕담(benediction)일까. 다음에 소개하는 말들로 견주어 보자.
“낙관론자(optimist)는 새해가 오는 걸 보기 위해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stay
up until midnight), 비관론자(pessimist)는 지난해가 가는 걸 확인하려고 잠을 자지 않는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1-04 0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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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순간 방귀 뀐 선수에게 옐로우 카드 논란
축구 경기에서 공격수가 페널티 킥을 실축하는(miss a spot-kick shot) 순간, 주심이 수비수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hold up a yellow card) 들었다. 그리고 페널티 킥을 다시 차게(order a penalty to be retaken) 했다. 왜 그랬을까.공을 차는 순간(at the moment the ball is being kicked), 상대팀 선수(an opposition player)가 ‘신경에 거슬리는 소음’을 내서(make a nerve-racking noise) 페널티 킥을 하는 선수의 집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2-28 0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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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차이점”
“일본에 체류할 때 일이다.
구입한 TV 배송 날짜(delivery
date)를 바꾸려고 전화를 했다.
담당자는 극도로 공손하고 상냥했다(be
extremely courteous and friendly). 하지만 요청은 정중히 거절했다(decline
the request politely). 방침에 어긋난다는(be
against the policy) 이유였다.
한국에서는 각별히 친절하지는(be
particularly hospitable) 않았다.
그러나 날짜는 바꿔줬다.
한국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약속 변경이 가능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2-20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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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매년 영국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내는 이유
노르웨이는
1947년 이후 매년 영국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피란처를 제공해준(provide
a sanctuary) 은혜에 보답하는(return
its favor) 감사의 표시(token
of thanks)다.
올해도 이 트리는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세워져 양국의 역사적 우호 관계를 빛낸다(light
up their historical friendly relations).
1940년 독일 나치는 하콘 노르웨이 국왕이 항복 최후 통첩을 거부하자(reject
the ult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2-13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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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인기, 절정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된 것”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정신병동의 이타적인 보호사(selfless
caretaker of a psychiatric ward)와 태생적 결함(innate
defect) 탓에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서로 상처를 보듬어가는(lick
wounds) 판타지 로맨스였다.
tvN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It’s Okay
To Not Be Okay(안 괜찮아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 작품이 ‘오징어게임’ ‘지옥’ 등으로 분출한 한국 드라마의 진화 과정(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2-01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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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딸을 그렇게 키우지 않았습니다”
미국 청소년 농구 경기 중 한국계 여학생에게 폭행을 가해(commit
an outrage) 공분을 자아냈던(evoke
public indignation) 흑인 여학생의 아빠가 ‘저는 제 딸을 그렇게 키우지 않았습니다(This
is not how I raised my daughter)’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issue
an apology statement). 그는 전직
NBA 시카고 불스 선수였던 코리 벤저민으로,
2007~2008 시즌에는 한국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로 등록된 적이 있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1-15 08: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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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메이크업 해준 K뷰티
K팝에 이어 영화,
드라마, 게임, 웹툰 등
K브랜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을 주축으로 한
K뷰티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play
a crucial part). 한류(韓流) 덕분에 부수적 혜택을 입는(get
collateral benefits) 수준이 아니라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play
a role of locomotive).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set
the trend) 프랑스의 영문 매체 ‘프리미엄 뷰티 뉴스’가 ‘한국은 어떻게 화장품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게(make
its mark) 됐나’라는 특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1-08 1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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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는 나라가 ‘지구촌 오징어게임’의 생존자”
▲왼쪽부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조상우(박해수), 성기훈(이정재), 강새벽(정호연)./넷플릭스‘오징어게임’은 빚에 쪼들린(be
up to their necks in debt) 한국인들이 패배 형벌(penalty
for losing)을 죽음으로 정해놓고 필사적으로 경쟁하는(desperately
compete against one another) 현실로 묘사된다.
그런데 미국의 싱크탱크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FPIF)’는 한국 자체가 그 드라마의 주인공 같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국은 무자비한 ‘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11-01 09: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