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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8월 주택 거래량, 지난해보다 34% 감소
지난 8월 한달간 BC주 주택 시장의 매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몰게지주택공사는 지난 8월 한달간 BC주에서 총 867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이는 1982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주택공사측은 BC주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구증가율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웨스트밴쿠버의 신규 주택 건설은 50퍼센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백만 달러를 상회하는 웨스트 밴쿠버 지역의 고급 주택 시장은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는 올 가을부터는 주택 시장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신규 주택 건설은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체로 볼 때는 지난 8월 한달간 신규 주택 건설은 7월과 비교해 12퍼센트가 줄었다.
밴쿠버 조선
2001-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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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 문제가 있으십니까?
우리 대부분이 주거지를 찾을 때,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책임이나 그 결정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부주의함으로 인해 우리는 잘못된 안전예치금 보상 청구, 불법 퇴거 통보, 집주인 또는 다른 세입자와의 분쟁 등 예기치 못한 문제들과 부딪칠 수 있다.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에 있어,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 생활 방식, 법규 등과 상대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분쟁에 있어, \'나는 법을 잘 몰라서\', \' 이곳에 새로 와서\'와 같은 논쟁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입자 보호 협회(Tenants Rights Action Coalition)와 People\'s Law School은 집주인과 세입자, 새 이주자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 협조해 일하고 있다. 또한 BC주의 세입자 보호법에 관한 정보를 언어 장벽 때문에 혹은 기타의 이유로 인해 잘 모르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확실히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을 잘 알고 있다면 분쟁으로 인한 청문회 등의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주택은 새 이주자들의 정착과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렌트하기 전 알아 둔다면 도움이 될만한 사항을 소개한다. ■만약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집주인과의 합의사항에 대한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영어와 모국어에 능통하고 자신과 함께 살지 않는 친구를 동행한다. ■렌트할 집을 정하면 집주인은 안전예치금을 요구할 것이다. 이 돈을 지불한 뒤에는 이사를 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만일 마음이 바뀌거나 이사하지 않는 경우, 이미 지불한 돈은 찾을 수 없다. ■렌트비나 안전예치금을 지불할 경우엔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피치 못해 현금으로 지불한 경우엔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둔다. 영수증이 없으면 비용을 지불했음을 증명할 수 없다. 예치금은 한달 렌트비의 절반을 지불하면 된다. 이사 시 예치금을 돌려 받기 위해선 그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한다. ■임차 동의나 계약은 문서로 남기는 것이 좋다. 계약서에 서명을 하거나 집주인에게 돈을 지불하기 전에 반드시 계약서를 확실하게 읽어 보고 이해가 되었는지 확인한다. ■이사 들어 가기 전, 집에 부속된 전기제품 및 배관 등의 상태를 집주인과 확인하고 발견된 손상 정도, 예를 들어 카펫의 얼룩, 벽의 구멍 등등을 적어 둔다. 그 리스트에 집주인의 서명을 받아 본인이 보관한다. 만일 집주인이 원한다면 복사본을 줄 수 있다. 후에 자신이 야기하지 않은 손상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면 손상 목록을 잘 보관해야 한다. ■만약 집주인에게 바로 수리나 청소해 줄 것을 원한다면 그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서명을 요구한다. ■만일 집주인이 세입자와 함께 손상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나 그 리스트에 서명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손상된 곳의 사진을 찍고 바로 현상을 한 후, 날짜와 현상소 이름 등을 기입해 현상소 직원의 서명을 받아둔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팔려 새 주인이 다른 계약 기간의 새 동의서에 서명을 원할 경우, 만약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서명하지 않아도 된다. 만일 주택 문제에 관한 궁금증이 있다면 TRAC Tenant Hotline: 255-0546이나 Residential Tenancy Office: 660-3456으로 문의하십시오. 만약 영어가 서투르다면 영어가 능통한 친구 또는 이민자 봉사회에 통역을 부탁하거나 통역자를 고용하시기 바랍니다. The space in this newspaper and the translation of this information were made possible by grant from the Community Service Fund of the 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Law Foundation. 위의 지면과 번역은 MHR과 Law Foundation의 지역봉사 기금의 보조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후원 : the People\'s Law School Tenants Rights Action Coalition OPTIONS 번역 : OPTIONS 기타 문의: OPTION S 이민 봉사회, 한국인 담당 : 카니 홍, 572-4060
밴쿠버 조선
2001-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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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게지율 올가을 최고, 내년 봄에 다시 낮아질 전망
몰게지율이 올 가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캐나다 연방 정부 산하기관인 캐나다 몰게지 앤 하우징사(CMHC)는 몰게지율을 올가을 정점에 달했다고 내년 봄부터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몰게지율은 현재 지난해보다 1%가 인상된 8%를 보이고 있다. CMHC측은 몰게지율이 내년에는 0.5%정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몰게지율의 상승은 주택 가격을 떨어뜨리게 된다. 5년 만기 몰게지 상품의 몰게지율이 1% 상승될 경우 주택 가격은 1.19퍼센트가 떨어진다. 또 금리가 인상되면 몰게지 구입은 줄어들게 된다. 금리 1%가 인상될 경우 신규 대출은 15% 정도가 줄어든다.
밴쿠버 조선
2001-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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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가격, 내년 평균 3% 인상
캐나다 주택 가격 인상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회사인 로얄 르페이지는 내년도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주택 평균 가격은 올해 16만 6천 달러에서 내년에는 17만 달러 선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은 내년에도 캐나다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얄 르페이지는 밴쿠버의 주택 평균 가격은 올해 29만 6천 21달러에서 내년에는 29만 8천 4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토론토 역시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3% 인상된 25만 4천 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 전국 평균보다 주택 가격이 높은 곳은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등 3개 도시다. 오타와, 몬트리얼, 핼리펙스, 에드먼튼 등은 주택 가격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 내년도 주택 시장은 수급이 원만하게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하이테크 고소득자들의 고급 주택 수요는 2001년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몰게지율은 내년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0-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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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은 증가, 단독 주택은 감소
광역 밴쿠버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로 아파트, 타운 하우스, 듀플렉스 등 다가구 주택의 건설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단독 주택 건설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밴쿠버 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건설되는 주택 4채 중 3채는 다가구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일 세대를 위한 단독 주택 건설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 86년 주택시장 매물 중 53%를 차지했던 단독 주택 비중이 99년에는 45%까지 떨어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90년대 들어 광역 밴쿠버 지역의 인구는 34만 명이 늘어나 현재 인구 2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인구 증가가 많은 곳은 써리시로 나타났다. 써리시의 인구는 90년 대 들어 8만 4천 명이 늘어났다. 써리 시 다음으로는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코퀴틀람시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한편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지난 10년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1년 광역 밴쿠버 지역의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1.6대였으나 현재는 가구당 1.5대로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밴쿠버시의 경우 자동차가 없는 가구가 전체 22%로 써리, 델타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또 밴쿠버시에서 2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26%에 불과한 반면 써리 델타 지역은 52%의 가구가 2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
2000-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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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밴쿠버 지역 임대료 인상 추세
부동산 가격 인상과 몰게지율 인상으로 주택 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 미임대율은 1년 전 2.7%에서 현재 1.4%로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캐나다몰게지주택공사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BC주 전역에서 미임대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미임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켈로우나 시라고 발표했다. 캐나다몰게지주택공사측은 이 같은 현상은 소득 증가가 몰게지율과 주택가격 인상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도 부동산 가격과 몰게지율이 인하될 때까지 구입을 당분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역밴쿠버 지역의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BC주에서 가장 높은 월 695달러다. 토론토의 경우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월 830달러, 캘거리는 611달러, 오타와는 572달러, 핼리팩스는 539달러, 에드먼튼은 489달러, 몬트리올은 458달러로 나타났다. 밴쿠버 지역 2 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월 890달러로 지난해 864달러보다 다소 인상됐다. 또 3 베드룸 아파트의 임대료는 지난 해 993달러에서 현재 1020달러로 인상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은 주택 수요 증가도 원인이지만 유가 인상에 따라 관리비 부담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BC주 경기 호황, 몰게지율 인상에 따른 주택 구입 감소, 지속적인 신규 이민자 증가, 신규 주택 건설 감소 등 4개 요인으로 인해 앞으로 주택 임대료가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밴쿠버 조선
2000-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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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부동산 중개인 줄어든다
부동산 중개업에서 손을 떼는 공인 부동산 중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광역밴쿠버 지역의 경우 94년 1만 225명에 달하던 공인 부동산 중개인의 수가 현재 7천명으로 줄어들었다. BC주 전체로 보면 94년 2만 143명이었던 공인 부동산 중개인의 수는 이달 현재 이보다 34%가 줄어든 1만3천286명이다. 업계측은 이같은 현상이 주택 매매 감소와 커미션 감소, 높아지는 비지니스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BC주 부동산 중개인의 연평균 수입은 3만 달러 미만이다. 공인 부동산 중개인의 수는 주택 시장 경기와 밀접한 상관 관계에 있다. BC주의 주택 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90년대 중반에는 공인 중개사의 숫자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2년 광역밴쿠버에서는 총 3만8천 774채의 주택이 매매됐으며 부동산 중개사 1명당 평균 4.2채의 주택 거래가 성사됐다. 그러나 올들어 현재까지 주택 매매 건수는 1만3천653건으로 공인 부동산 중개사 1명당 평균 1.97채가 거래됐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컴퓨터, 인터넷 웹페이지, 디지탈 카메라, 데스크탑 출판 등 첨단 비지니스 장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져 부동산 중개인들의 비지니스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
2000-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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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 시장 활성화 전망
BC주의 주택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 신용조합중앙회는 올해 BC주의 주택 매매는 지난 해보다 15% 증가하고 내년에도 13% 늘어날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또 현재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BC주의 주택 가격은 매매 활성화와 함께 내년부터는 소폭 오르게 될 것이라고 중앙회는 전망했다. 특히 꾸준한 인구 증가와 경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주택 시장이 BC주에서 가장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시장이 이처럼 활기를 띠게 되는 것은 금리 인하에 따른 모게지율 인하와 함께 내년 경기가 더욱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지난 해 중반부터 시작된 주택 매매 증가 추세는 앞으로 BC주 주택 시장의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는 확실한 조짐이었다고 평가했다. 중앙회는 올해 BC주에서 6만2천200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져 지난 해 5만4천149건보다 15%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2년에는 13%가 늘어난 7만 5백 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래 활성화와 함께 평균 매매 가격도 현재 21만 4천 달러에서 21만 6천 달러로 다소 오를 전망이다. 신규 주택 건설도 올해 16% 늘어나는데 이어 2002년에는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BC주의 주택 미 임대율은 지난 해 3.6%보다 다소 높은 3.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
밴쿠버 조선
2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