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5가지 크리스마스 트리의 무한 변신 |
Date Posted : 2008.12.17 |
경제불황으로 어깨가 무거운 연말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가 부담스럽다면 우리 집에 꼭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로 소박한 홀리데이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레드, 그린, 실버로 무장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꿈꾸게 한다. styling idea 집 안 가득 크리스마스 무드를 전하고 싶다면 거실에 트리를 두자. 180㎝에 이르는 커다란 트리는 소파 옆 또는 베란다 앞에 세워둘 경우 자투리 공간 연출에도 효과적이다. 카펫, 소파 등 인테리어 아이템과 잘 어울릴 메인 컬러를 먼저 정하도록. 트리 주변은 선물상자나 쿠션, 초 등의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tyle 1 green tree 가장 기본이 되는 초록색 트리는 어느 장소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컬러가 진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식으로 욕심을 부리면 되레 산만해지기 쉽다. 특히 레드와 실버 컬러 매치는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실버 & 톤 다운된 블루, 실버 & 화이트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촌스럽지 않다. deco idea 1 꽃 코르사주로 로맨틱 스타일 잎이 무성한 카키 컬러의 나무는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다. 억센 나무를 플라워 장식으로 로맨틱하게 변신시켜보자. 화이트 또는 실버 컬러의 조화를 구입해 뒷면에 글루건으로 집게를 달면 이색 오너먼트가 완성된다. 신축성이 좋은 언더웨어 천으로 코르사주를 만들어도 좋다. 작아서 입지 않는 내의를 지름 5㎝로 자른 뒤 여러 겹 겹쳐 꽃모양을 만든다. 자연스럽게 끝이 말려 풍성한 꽃장식이 연출된다. deco idea 2 손뜨개양말 장식으로 빈티지 트리 성탄절을 상징하는 컬러는 레드와 그린. 오너먼트를 주렁주렁 다는 일이 부담스럽다면 양말 등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장식을 활용한다. 알록달록한 아이 양말은 시중에는 물론, 손뜨개양말 장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레드 컬러 양말로 심플하게 연출하거나 그린 컬러 양말을 한두 개 놓아 포인트를 주면 빈티지한 트리가 완성된다. 사탕, 초콜릿은 물론 미니 쪽지를 넣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해도 좋다. deco idea 3 화이트 &실버 오너먼트로 심플 데코 가장 보편적인 트리 장식은 바로 오너먼트.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워낙 종류가 다양해 선택이 쉽지만은 않다. 세련되면서도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는 2가지로 제한할 것. 은은한 멋을 자아내는 실버와 실버톤이 가미된 화이트 오너먼트를 골라보자. 트리 중심부에 둥근 모양을 달고 지그재그로 별, 나비, 2단 오너먼트 등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듯. 쇼핑정보 styling idea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꼬마 숙녀의 소망을 담아 아이방에도 미니 트리를 놓아주자. 좁은 아이방에는 100㎝ 내외의 미니 트리를 놓아 아기자기하게 연출한다. 깨지기 쉬운 오너먼트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소품을 눈여겨보았다가 ‘트리감’으로 콕 찍어 꾸며보는 것도 좋은 생각. 주변에 레드&핑크 컬러의 쿠션 또는 인형을 두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style 2 white tree
심플한 화이트 트리는 좁은 공간에 화사함을 준다. 화이트 트리는 아이방이나 침실 등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공간에 두면 좋다. 트리 자체의 순백색이 의외로 화려하기 때문에 강렬한 컬러보다는 파스텔톤의 소품을 달거나 포인트 컬러 하나만으로 부드럽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초록색 트리보다 나뭇가지가 짧기 때문에 오너먼트를 쉽게 걸 수 있다. 가지가 하늘을 향해 뻗어 있으므로 고리를 길게 만들도록. deco idea 1 핸드메이드 수건 트리 트리 꾸미기에는 정석이 없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자투리 천으로도 이색적인 장식을 만들 수 있다. 쓰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색이 바랜 손수건을 삼각형으로 자른 다음 서로 묶어서 원을 만든다. 핑크 또는 블루 등 메인 컬러를 정한 다음 플라워, 체크 등 패턴을 섞어 연출한다. 수건 트리를 2~3개 걸고 같은 컬러의 오너먼트로 포인트를 주면 완성! deco idea 2 주렁주렁 사탕 트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 젤리 등으로 트리를 만들어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재현해보자. 다양한 사탕이 들어 있는 세트를 구입한 다음 색색깔 털실을 묶어 고리를 만든다. 나뭇가지에 풍성하게 사탕을 걸고 레드 컬러 막대사탕을 걸어 시선을 모아주면 된다. 좀 더 화려하게 꾸미고 싶다면 컬러풀한 인형 오너먼트나 사탕 모양 장식을 섞어도 좋다. 쇼핑정보 deco idea 3 양철통으로 꾸민 재활용 트리 자잘한 아이용품을 수납하는 데 쓰이는 미니 양철통. 작은 양철통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체크 패턴 리본을 묶으면 의외로 멋스럽다. 리본과 비슷한 톤의 자투리 천, 또는 크리스마스 문양이 가미된 수건을 잘라 양철통에 행커치프처럼 연출해보자. 성탄절에 받고 싶은 선물 또는 소망을 적은 쪽지를 넣어도 재밌다. 쇼핑정보
styling idea 좁은 집이라도 버려둔 자투리 공간은 있기 마련. 베란다, 현관으로 가는 전실 등 코지 코너에 트리를 두어 시즌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커다란 트리를 천장에 닿을 듯 대담하게 배치하면 오히려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트리 주변에는 되도록 장식을 배제하고 퍼, 벨벳, 펠트 등 겨울 패브릭으로 심플하게 마무리한다. style 3 branch tree
deco idea 1 체크 오브제로 꾸민 컨트리 스타일 뾰족한 나뭇가지에 컬러풀한 옷을 입혀주자. 크리스마스에는 눈 결정체나 체크 패턴이 제일 잘 어울린다. 레드, 오렌지, 블루… 컬러풀한 체크 원단은 색종이 크기로 자른다. 둥근 솜을 원단에 넣고 나뭇가지 끝에 질끈 묶어주면 빈티지한 나무와 알록달록한 패브릭이 컨트리한 멋을 뽐낸다. 쇼핑정보
크리스마스 컬러를 사용한다는 강박관념만 버리면 트리 연출은 더 쉽고 재밌어진다. 나무 질감이 살아 있는 트리에 빈티지한 종이봉투도 훌륭한 장식이 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스탬프로 봉투를 장식하고 반을 접어 나무집게로 달도록. 실버 스팽글이 화려한 나비를 길게 걸어 색다르게 믹스매치한다. 쇼핑정보
베이킹에 사용되는 도일리 페이퍼는 끝부분이 레이스 처리되어 있어 만들기 소품으로 활용하면 좋다. 원형 페이퍼에 체크 리본을 핑킹가위로 잘라 붙이거나 리본을 묶어 깜찍하게 장식한다. 끈 리본을 묶어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아보자. 화이트 페이퍼가 단조롭다면 레드 컬러가 가미된 오너먼트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쇼핑정보
style 4 wire tree
deco idea 1 컬러 오너먼트로 깜찍하게 은빛 라인의 와이어 트리에는 광택이 있는 컬러 오너먼트가 잘 어울린다. 여러 가지 컬러 오너먼트를 길게 늘어뜨려 장식하면 와이어 트리 완성.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면 빛이 반사돼 아름답다. 쇼핑정보
입체적인 와이어 트리에 속이 비치는 패브릭을 씌워 입체감을 주는 것도 좋다. 글리터링 골드 원단을 씌우고 모양을 잡은 다음 남은 천을 정리한다. 솔방울이나 컨트리한 리본 테이프를 글루건으로 붙이면 완성. 쇼핑정보
와이어 트리 특유의 여백을 살리고 싶다면 리본 테이프가 정답. 쉽게 구할 수 있는 레이스 테이프나 핑크 또는 화이트 리본 테이프를 묶은 다음 가위로 보기 좋게 잘라 모양을 정리한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 버튼을 모퉁이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리본이 사랑스럽다. 쇼핑정보
styling idea 거실, 현관, 아이방… 밋밋하게 방치되어 있는 벽면을 크리스마스 무드로 물들이는 건 어떨까? ‘한철’ 행사로 여겨지는 트리 꾸미기 대신 변형된 크리스마스 트리 연출로 작은 공간을 세심하게 장식한다. 한두 가지 체크 패브릭을 믹스매치해서 붙이고 전구로 트리 모티브를 만들면 색다르다. 바닥엔 초, 크리스마스 글자, 스툴을 두어 시선을 낮춘 좌식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꼭 근사한 전나무가 있어야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 트리는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뭐든지 만지고 잡아당기는 젖먹이의 손길이 미치면 쉽게 망가진다. 간결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다면 ‘모티브’만 살린다. 썰렁한 벽면에 리본, 전구 등으로 트리 모티브를 감각 있게 표현하면 작은 공간에 표정이 생긴다.
deco idea 1 은은한 불빛~ 전구 트리 반짝반짝 빛나는 전구는 트리 장식의 핵. 트리에 감는 대신 전구로 트리 모티브를 만들어보자.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전실에 심플한 전구 트리를 완성한다. 압정으로 삼각형 모양을 잡은 다음 전구 트리를 두세 번 감아 트리 모양을 만든다. 남은 전구는 바닥으로 길게 늘어뜨려 마무리한다. 쇼핑정보 deco idea 2 사랑스러운 리본 트리 작은 상상력만 발휘하면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알뜰 트리를 만들 수 있다. 아이방 침대 벽면에 간결하면서도 아이디얼한 리본 트리를 만들어보자. 일단 트리 삼각형 3개를 겹쳐놓는 느낌으로 꼭짓점에 컬러 압정을 꽂는다. 정중앙부터 리본을 내려 각 꼭짓점에서 한 번 돌려 모양을 만들면 된다. 아이가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엽서 등으로 자유롭게 장식한다. 쇼핑정보 deco idea 3 벽에 거는 트리 액자 비어 있는 벽면은 물론 소파 위, 책상 위에는 트리 액자로 심플한 데커레이션을 하도록. 쓰지 않는 액자나 나무쟁반은 자투리 천이나 색지로 바닥 부분만 커버링한다. 그 위에 레이스 천이나 도일리페이퍼 등을 오려붙여 트리를 만든다. 부직포나 펠트 등 따뜻한 소재로 포근하게 연출해도 좋다. 꼭지 부분에 솜볼을 붙여 입체감을 주면 OK. 쇼핑정보 bonus info. 미리 알아두세요! 크리스마스 오브제 숍 늘 똑같아 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엄연히 유행이 있다. 오리엔탈, 쉐비시크풍의 장식들이 부직포, 패브릭 소재 등으로 소박해진 것이 특징.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 멋을 살려줄 숍 정보 가이드. ●올리브 키스 ●아트라인 ●앤스나무 ●까사미아 ●오프타임 ●모마온라인스토어 ●와우엘리스 ●믹스메이드
1 책상이나 협탁 위에 올려놓으면 예쁜 모형 테이블 트리. 레드 & 그린 포인트가 사랑스럽다. 3개 3만 원-플라워앳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