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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스위스…엄마들이 꾸민 아이방 |
Date Posted : 2008.11.04 |
“충분한 공간과 컬러감으로 상상력을 키워줘요”
한국에서 아이방 꾸밀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보다 기능성과 안전. 그리고 아이가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그래서 쿠엔틴의 방에는 생기 넘치는 몇 개의 그림이 걸려 있다. (모두 쿠엔틴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주변에서 보내온 선물이다). 네덜란드에서 아이방을 꾸밀 때는 가구보다는 벽 컬러에 더 신경 쓰는 편. 특별히 피하거나 선호하는 컬러 없이 이것저것 아이가 좋아할 만한 컬러로 벽을 꾸며 방 분위기를 바꾼다. 쿠엔틴 엄마의 말을 빌리면, 한국의 몇몇 여자아이 방을 구경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 핑크컬러만을 이용, 마치 공주방처럼 만들어 놓은 것같아 깜짝 놀랐단다.
룸 세븐(www.roomseven.co.kr)은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아이용 의류&가구 브랜드,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30~50% 할인된 룸세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이용해도 좋다 (031-880-1541). 아이핑거사(www.new housing.org)는 다양한 패턴이 살 아있는 네덜란드 벽지로 아이방에 포인트 벽을 만들어 주기에 좋다.
스위스 세 자매의 침실 “자매가 사이좋게 나란히 누울 수 있게 침대를 배열했어요”
아이방을 꾸밀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가 하는 것. 또한 아무리 좋은 가구라 하더라도 높은 가격대라면 일단 피하는 편. 금세 자라나는 아이들이 침대며 기타 가구들을 오래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이들의 침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매트리스의 선택이다. 또 아빠가 외교관이라서 자주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번 옮겨도 튼튼한 제품을 고른다. 어떤 가족들은 벽에 색칠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고, 또 패턴이 있는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스위스인들은 화이트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또 아이의 방을 꾸밀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은 TV라고. 아이방에는 절대 TV를 두지 않는단다.
유럽인들에게 기본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인 이케아. 저렴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고. www.ikea.com을 클릭하면 제품소개 및 인테리어 스타일링도 볼 수 있다.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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