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3일 서울대에서 강의를 펼쳤다. 사진=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가수 비가 서울대학교 강단에 섰다.

비는 3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제학과 수업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강의를 했다. 비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전달했다.

당초 비공개 수업이었으나, 서울대에 비가 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대강당으로 몰려들어 결국 300여 학생들이 비의 수업을 공개적으로 들었다.

한편, 비는 최근 미국 시사매거진 타임이 뽑은 '201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돼 화제가 됐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