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왜 케이크를 먹을까. 학교 버스는 왜 노란색이고, 청바지는 왜 청바지라 부르게 됐을까. 찾아봐야지(look up) 하면서 매번 잊어버렸던 사실을 알아보자(get to the bottom of them).

생일 케이크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경배하고자 달콤한 음식을 진상하며(lay a sweet treat at her feet) 달 모양을 만들다 보니 둥글게 됐고, 달처럼 빛나게 하려다 보니 불 붙인 초를 꽂게 됐다(stick lit candles in it).

학교 버스 색깔을 노란색으로 정한 것은 1939년 미국에서였다. 록펠러 재단이 당시 48주의 교통 담당 관리들을 불러 모아 각종 안전 기준에 합의했는데(agree on all sorts of safety standards), 노란 바탕에 검은 글자(black lettering on a yellow background)가 가장 눈에 잘 띄어서(be the most visible) 그리 결정했다.

청바지는 파란색 염료의 화학적 특성에서 비롯됐다(be originated from the chemical properties of the blue dye). 염료는 뜨거운 온도에서 직물에 스며들어(permeate fabric in hot temperature) 색깔이 드는데, 천연 쪽빛 염료(natural indigo dye)는 실의 바깥 부분에만 착색돼 빨면 빨수록 색이 바래면서 부드러워져 인기를 얻었다(gain popularity).

청바지 오른쪽 위 작은 주머니는 아무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seem pretty pointless) 1800년대에 그 나름대로 소용이 있어(serve a purpose) 만든 것이다. 당시 회중시계(pocket watch) 넣는 주머니였는데 지금까지 그냥 이어지고 있다.

왜 남성은 파란색, 여성은 분홍색으로 분류하게 됐을까. 원래는 남성이 분홍, 여성이 파란색으로 구분됐다. 19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분홍색은 뚜렷하고 강한 데 비해 파란색은 여리고 앙증맞은(be delicate and dainty) 색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1940년대 들어 미국의 제조업자들이 조사해본 결과, 오히려 거꾸로(go the other way)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뒤집어졌다.

신호등(traffic lights)은 왜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정해졌을까. 빨간색은 파장(wavelength)이 가장 길어 어느 색보다도 멀리서 눈에 띈다(be seen from far away). 원래는 밤에 잘 보이는 노란색이 정지 신호였는데 반사율 높은 페인트, 가로등(street light), 차 헤드라이트 등이 늘어나면서 빨간색에 밀려 주의 신호(caution signal)로 물러나게 됐다. 출발 신호는 당초 흰색이었는데, 별빛이나 손전등 불빛과 헷갈리는(be confused) 일이 잦아서 녹색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take its place) 됐다.

결혼 반지를 넷째 손가락에 끼는(wear a wedding ring on the fourth finger) 이유는?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date way back to ancient Egypt). 약지에서 심장까지 뻗어있는(run from the ring finger to the heart) 신경을 모든 감정의 근원이라고 여겨 영원의 상징(symbol of eternity)으로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영문 참고자료 사이트]

☞ https://www.rd.com/culture/explanations-of-things-youve-always-wondered-about/?_cmp=readuprdus&_ebid=readuprdus1222020&_mid=324337&ehid=a18d22eb68950e7ad262b00aa03c2e0459c6e8ac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7/20200127013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