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트라이아노(Triano) 토론토 랩터 NBA농구팀 헤드코치가 모교인 사이먼 프레이저(Simon Fraser) 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농구계에서 캐나다인으로써 잘 알려진 트라이아노 코치는 29일 SFU 자선 모금을 위한 아침 식사 모임의 기조 연설자로 참가한다. 이번 모임의 이름은 ‘Gathering of the Clan’으로 입장권 수입 등으로 20만달러의 장학금을 모을 목표를 갖고 있다.

모임에는 트라이아노 코치와 함께 SFU 체육모임인 클랜(Clan)의 회원들이 모인다. SFU가 미국 대학 체육 협회(NCAA) 가입에 핵심역할을 맡은 인원이다. SFU는 현재 미국대학체육협회(NAIA) 와 캐나다 대학체육모임(CIS)에 가입되어 있으며, 올 가을에는 NCAA에 최초의 국제 대학으로 가입을 하게 된다.

모임은 6월 29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 볼룸 C&D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개인당 모임 참가비는 200달러로 현재까지 800장 이상 팔렸다고.

트라이아노 코치는 30년 전 SFU를 졸업하고 1988년도에 SFU 클랜 농구팀의 헤드코치로 활동했었다. 트라이노 코치는 "경쟁하는 팀의 수만큼 실력이 늘어난다”는 생각을 항상 밝혀왔는데, 이번 SFU가 NCAA로 가입하면서 선수들의 역량은 한단계 더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이아노 코치 모습(사진제공: S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