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총영사관(정병원 총영사)은 오는 14일(화) 밴쿠버 공립 도서관에서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 등 총 60여 명을 초청해 ‘TaLK Alumni/New Scholar Gathering’ 행사를 진행한다.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TaLK)이란, 재외동포 및 케네디언이 일정액의 장학금을 받고 거주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는 대학생 및 졸업생 등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이미 경험한 기존 장학생들이 계속하여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장학생들간의 네트워크도 함께 마련해 캐나다 내 친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총영사관은 여기에 TaLK 참여 신청자가 주로 기존 장학생의 소개를 받은 장학생 지인이라는 데 착안, 기존 장학생 외에도 그들의 지인들을 함께 초청하여 TaLK 대면 홍보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TaLK 장학생들이 발표자로 나와 TaLK를 준비했던 과정과 한국에서 초등학생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활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영사관은 한류 댄스팀 공연 및 한국음식 먹기 대회, 한국관련 퀴즈, 한류공연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6시 15분에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