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 1월 2일 재가동

     경영오 기자
등록일자 : 2017-12-22 17:02:03    조회수 : 4944

내년 1월 2일부터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이 재가동된다. 캐나다 이민부(IRCC)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오는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 프로그램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이민부는 2017년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신청서 절차를 도입했다. 현재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을 원하는 신청자는 ‘스폰서 후원’에 대한 양식을 전달해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의 후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이민부에 먼저 통보해야 한다. 그후 이민부에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자를 선정하게 된다.

아메드 후센(Hussen) 이민부 장관은 “가족이 함께 지내는 것은 캐나다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 현재 부모, 조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이들은 가족 재결합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초 실시하는 부모, 조부모 초청 이민 신청자는 온라인을 통해 ‘스폰서 후원’에 대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초청자가 스폰서십 요건을 갖춘 대상자가 되는지 자발적으로 평가하도록 새로운 버전의 질문도 추가되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