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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알찬 행사 '눈에 띄네'
이번 주 'UBC 클럽 둘러보기'에서는 중국인 클럽인 CVC를 소개한다. CVC는 'Chinese Varsity Club'의 약자로 중국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이다. 일단 자랑부터 하는 것이 좋겠다. 이 클럽의 규모나 행사의 수준이 굉장하기 때문이다. 우선 회원수만 1200명이 넘는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UBC 골프 클럽 회원이 200명, UBC 한인클럽 회원이 300~4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했을 때 1200명이 넘는 회원수는 정말 큰 숫자이다. 뿐만 아니라 클럽을 운영하는 임원진만도 60명이나 된다.
밴쿠버 조선
2006-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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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나의 대학생활과 함께한 'KISS'
올해는 저에게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먼저 저희 클럽에 지난 1년간 아낌없는 후원과 도움을 주신 스폰서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런 크나큰 성원이 없었다면 저희 UBC KISS가 많은 이벤트들을 개최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이렇게 큰 클럽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1년동안 한결같이 하나의 팀으로서 협력하고 자신들의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 준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멤버들 또한 UBC KISS의 밑거름이며 바탕이고, 멤버들이 없었다면 저희 KISS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
밴쿠버 조선
2006-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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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간편한 간식, 시험공부도 든든하게!
기말 시험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마지막까지 밤을 새며 전전긍긍하는 학생들로 SFU 건물은 새벽 3, 4시까지도 불이 꺼질 줄 모른다. 체력이 받쳐줘야 공부도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 틀린 것 하나 없다. 배고프고 지치는 것 모르고 신나게 놀다가, 갑자기 공부할 땐 유난히 허기지고 피곤하다. 시험 보는 중에도 마찬가지. 안 그래도 피곤한데 배까지 고프면 아는 문제도 헷갈리기 일쑤다. 물 한 모금 마실 시간도 아까운 기말고사 기간, 간편하고 실속 있게 학생들의 뱃속을 채워줄 요긴한 메뉴들을 알아보았다. 늦은 밤 허기질 때 컵라면바쁜 시험
밴쿠버 조선
2006-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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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책, 가장 싸게 사고 가장 비싸게 팔려면?
시험을 끝내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학기가 끝나는 동시에 일부 학생들은 벌써 다음 학기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과연 이 학생들은 어떻게 다음 학기준비를 할까? SFU 북스토어 5월이 되기 전, 많은 학생들은 이미 수강신청을 끝낸 상태이고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가 모이는 곳은 바로 매기 벤슨 센터(Maggie Bensen Centre)에 위치한 북스토어이다. 각종 전공, 교양 서적들과 함께 일반 잡지와 베스트 셀러, 필기용품과 학교 로고가 새겨진 옷 등을 판매하는 SFU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점이다. 또한 북
밴쿠버 조선
2006-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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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이 달의 이벤트
밴쿠버 헤이스팅스가의 홈리스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 가라지 세일(Garage sale)이 웨스트 밴쿠버에서 4월 22일(토)과 23일(일) 이틀에 걸쳐 열립니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SFU 한인 학생들과 밴쿠버 한인 고등학생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자리로, 캐나다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한인 고등학생들과의 친목 도모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가라지 세일을 통해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밴쿠버 사회에 봉사도 하며, 대학 선배로서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할 수 있는 값진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장
밴쿠버 조선
2006-04-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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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기숙사 라운지에서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지난 번 기숙사 플레이스 배니어(Place Vanier)에 이어 이번에는 토템 파크(Totem Park) 기숙사를 소개한다. 토템 파크 기숙사는 플레이스 배니어 기숙사와 같이 대부분의 거주 학생들이 1학년 신입생이거나, 다른 대학교에서 편입 또는 교환으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다. 토템 파크는 Dene House, Haida House, Kwakiutl House, Nootka House, Salish House, Shuswap House 등 6개 하우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건물마다 남학생들이 다 같은 한 층을 사용하고 여학생들이 또
밴쿠버 조선
2006-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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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캠퍼스에서 잡아라, 'Job'
안녕하세요. 4월도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해도 꽤 길어지고 기온도 높아져 여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올 여름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여행도 좋겠고, 무언가 배워보는 것도 좋겠고, 또 학기 중에 모자랐던 학점 채우느라 수업 듣는 학생들도 있겠네요. 아직 다른 계획이 없는 사람들은 사회경험도 쌓을 겸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준비한 내용이 캠퍼스 잡(campus job)입니다. 유학생들은 캠퍼스 안에서만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워킹비자가 있는 학생들이나 영주권 또는
밴쿠버 조선
2006-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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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벚꽃 향기 그윽한 캠퍼스의 봄날
어느덧 봄이 찾아왔네요. UBC 캠퍼스에도 길을 따라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너무 예쁜 캠퍼스 풍경에 취해 학생들, 교수들 할 것 없이 들뜬 마음으로 학교를 거닙니다. 삼삼오오 푸른 잔디밭에 모여 앉아 점심을 먹거나 따듯한 햇살을 즐기며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 그리고 한결 화사해지고 가벼워진 학생들의 옷차림에서 봄의 향기가 흠뻑 느껴지네요. 이럴 때는 봄바람 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서랍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디카를 꺼내 들고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밴쿠버 조선
2006-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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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밤새는 것 피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공부할 것”
두 번째 하나디언에 선정된 이는 SFU에서 General Studies를 공부 중인 황승진(사진) 학생이다. 2000년도 4대 하나다 회장을 역임했던 황승진 학생은 이번 대학 기말고사 기간에 맞춰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소개했다. Q: 후배들에게 공부 노하우 몇가지를 전해 준다면?A: 거의 모든 대학생들의 답은 비슷하겠지만, 평소에는 주로 교수님의 필기와 교과서를 위주로 공부한다. 가장 식상해 보이는 답변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본다. 대학 공부는 그리 짧은 기간 안에 할 수
밴쿠버 조선
2006-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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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공부환경 흩으러 놓는 낙서
가벼워 진 옷차림에 어느덧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지만, 어깨에 맨 가방은 무거워져만 가는 봄 학기 말. 도서관 창문 너머로만 봄을 만끽해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밴쿠버의 대학생들은 또 다른 학기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 분주하다. 공부를 위해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고 식사 한 끼를 해결하는 시간이 아까운 SFU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틈틈이 방해가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낙서. 책상과 벽에 어지럽게 되어있는 낙서들은 집중력을 방해하기 일수이다. 더군다나 한글로 된 낙서는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수정액, 펜, 형광펜, 혹은 매직 등으
밴쿠버 조선
2006-04-0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