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BC-"연기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한국에서 연기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연극영화과를 갑니다. 여기 UBC에도 비슷한 과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Integrated Drama Program(IDP)'이 바로 그것입니다. 준비과정 UBC 드라마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다른 과와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우선 지원을 할 때는 문과(Faculty of arts)로 입학을 해서 정해진 코스를 들으면서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 3학년이 되면 학생들은 드라마 전공 또는 부전공을 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드바이저와 상담을 한 후에 오디션을
밴쿠버 조선
2006-07-06 00:00:00
-
UBC-"공부에 지친 그대, 이곳으로 오라"
한국에는 대학교 근처에 수많은 술집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쌓인 학생들이 종종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하러 가곤 합니다. UBC는 근처에 '대학로'라 불리는 유흥가가 없는 대신에, 캠퍼스 안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pub)이 두 개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SUB(Student Union Building) 안에 위치한 핏 펍(Pit Pub)을 들 수 있는데, 캠퍼스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SUB에 있는 만큼 지리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핏 펍은 정오부터 밤 12시 넘어서까지 열기 때문에, 아직 수업이 한창 있을
밴쿠버 조선
2006-07-06 00:00:00
-
SFU-"아쉽지만, 우리는 행복했다"
*밴쿠버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대~한민국"을 외치는 순간에는, 서울 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과 독일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 그리고 전세계 한인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듯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응원만큼은 우리 "대~한민국"이 단연 최고였다. -J. K. 김지언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세계가 우리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고, 모두가 2010년이 빨리 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 임기섭 *이번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향상된 모습
밴쿠버 조선
2006-06-29 00:00:00
-
SFU-영어,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
올 가을학기부터 SFU는 LPI(Language Proficiency Index)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즉, 9월 신입생들부터는 12학년 영어과목 점수가 특정치 이상이 안 될 경우 영어 시험을 치러야 된다. 아쉽게도 영어가 제 2 외국어인 학생들에게는 대입이 한층 까다로워진 좋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 하지만, 그리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영어는 더 이상 "적당히" 공부해서 패스해야 할 선택과목이 아니라 좋은 성적을 원하는 학생들의 "필수"과목이기 때문이다. LPI 도입은 많은 학생들에게 다시금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대
밴쿠버 조선
2006-06-29 00:00:00
-
-
SFU-"혼자 힘들지? 같이 공부하자"
월드컵으로 인한 열기가 한창인 시기에 많은 정규 여름학기를 듣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찾아온 것이 있다면 바로 중간고사가 아닐까. 한동안 잠시 소홀했던 과목들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스터디 그룹(Study Group)'에 대해 소개한다. 스터디 그룹이란? 스터디 그룹은 말 그대로 같은 과목을 듣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함께 토론하고, 같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학생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스터디 그룹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시험 기간이 찾아오면서 평소에 잘 몰랐던 부
밴쿠버 조선
2006-06-29 00:00:00
-
UBC-캠퍼스 안의 작은 쇼핑몰
UBC 본교에서 치대 건물을 지나 5분 여 걸어가면 '빌리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페어뷰(Fairview)라는 기숙사 바로 위편에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UBC 빌리지가 어떤 곳인지 알려드릴게요. Dining 빌리지에 가는 학생들 대부분은 조금 긴 브레이크가 있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배가 고파져 식사를 하려는 학생들입니다. 빌리지에는 일식 중식 한식이 골고루 다 있습니다. 먼저 가장 먼저 보이는 노란 간판의 중국집 '더 빌리지(The Village)'는 불친절한 웨이트리스 아주머니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해
밴쿠버 조선
2006-06-22 00:00:00
-
UBC-월드컵 골차기 게임 '인기 짱!'
지난 6월 17일 코퀴틀람에서 한인문화의 날 페스티발이 열렸다. 한인문화의 날 행사는 밴쿠버 광역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단합을 도모할 뿐 아니라, 다른 문화권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좀더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5년 전 시작되어 매년 그 명성과 규모를 더해가 지금은 밴쿠버에서 벌어지는 어떤 페스티발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에 이르렀고, 올해도 예상대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각종 콘서트 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관련된 각종 비즈니스, 단체들이 홍보를 할 기회가 되기도
밴쿠버 조선
2006-06-22 00:00:00
-
UBC-학교에 대한 궁금증은 이곳에서
이번 주는 학교의 전반적인 사무를 처리하는 사무용 건물 브록 홀(Brock Hall)과 실내수영장 건물을 소개하겠다. 블록 홀(사진 위)은 1940년 오픈했고 1967년까지 학생회관으로 사용됐다. 1954년 건물에 큰 화재가 있었으나 40만달러를 들여 다시 복구됐고 1967년부터는 사무용 건물로 바뀌었다. 건물 이름은 1935년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당시 Dean of Science 부부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신입생 등 학교에 생소한 사람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부스도 있고 학비, 기숙사비, 장학금 수령 등의 사무 처리
밴쿠버 조선
2006-06-22 00:00:00
-
-
SFU-자연과 함께 즐기는 삼겹살 파티
지난 6월3일 토요일. 여름 학기 신입생 환영회 및 삼겹살 파티가 벨카라 파크에서 열렸다.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재학생, 그리고 전학생 등이 마주한 다소 어색한 자리를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말뚝 박기 등 잔디 위에서 뛰놀며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따듯한 햇살 아래 가진 즐거운 야외 이벤트였다. 특히 참석한 학생 중, 한국말을 배우고 연습하고 싶다며 하나다에 가입한 유동민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교내 한국인만을 위한 클럽이 되기보다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 잘 어우러져 다민족의 모습을 띠는 하
밴쿠버 조선
2006-06-15 00:00:00
-
SFU-통계로 본 SFU와 졸업
지난 주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 SFU 졸업식에서 320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가운을 입고 캠퍼스를 누볐다. 1999년 노벨상을 수상한 콜럼비아대 경제학 교수인 로버트 먼델 (Robert Mundell)을 포함해 5명의 게스트 스피커가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사회인의 타이틀을 다는 졸업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SFU 졸업생 가운데 학위를 받은 사람은 학사학위가 6만7369명, 석사학위 1만683명, 박사학위 1756명 그리고 명예박사 223명이다. 이 수치는 SFU가 학부 중심의 학
밴쿠버 조선
2006-06-1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