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전문가들은 국내 금리가 40 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금이 모게지 구입의 최적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 은행의 모게지율은 현재 가장 낮은 수준이며, 대출 금리도 바닥을 기록하고 있다. 노바 스코시아 은행의 경우 이자율 하락에 따라 6개월에서 7년에 이르는 모게지율을 0.25 퍼센트 내렸다.


6개월 오픈 모게지의 금리는 5.15 퍼센트로 내렸고, 3년 고정 모게지는 5.5 퍼센트를 기록했다. 신용조합중앙회 수석 경제전문가인 헬머트 패스트릭 씨는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에게 지금처럼 좋은 시기는 없다\"며 현재의 이자율과 모게지율이 바닥권임을 강조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작년 초부터 경제 침체에 맞서 10차례나 금리를 내렸다. 패스트릭 씨는 \"금년 3월에 금리 조정이 다시 예상되고 있지만 그것이 결국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집이나 자동차를 구입하려면 이자율이 낮은 지금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