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개발된 코퀴틀람의 ‘웨스트우드 플라토’는 현재 1400에이커의 대지 위에 45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이며, 지난 4월 둘째주 ‘정보마당’에서 다룬 ‘하이드 크릭 개발 계획’도 코퀴틀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코퀴틀람 시는 상주 인구 약12만5천명을 비롯한 이민자 및 BC주로의 인구유입 증가 해결책으로 여러 곳을 용도변경(zoning)을 통해 고밀도(high density/town centre)지역으로 지정하여 꾸준한 개발을 추진해 왔다 .

대표적 한인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는 최근 초고층콘도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현재 90%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헨더슨 개발사(Henderson Development)의 ‘오벨리스크(Obelisk)’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는 보사(Bosa Properties)의 ‘알타몬트(Altamonte)’가 있다. 계속해서 명성을 이어가는 보사는 이번에 코퀴틀람 타운 센터와 공사중인 오벨리스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총 4동 중에 첫번째 프로젝트인 알타몬트는 150세대가 탁트인 조망권을 자랑하며 가격은 18만9천 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코퀴틀람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므로 향후 대중교통여건이 더욱더 개선되며 빌리지 내에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피트니스 클럽 등 편의시설이 추가된다.

코퀴틀람시의 아파트부분 가격(5월기준)은 지난 1년간 15%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다른 주요 도시들(밴쿠버 웨스트/10.6, 놀스 밴쿠버/10.7)과 광역밴쿠버지역 평균(13.1)보다 높은 것이다. 또한 올해 2월 이후로 매달 가격이 오르는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어 콘도 선호현상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출처: 코퀴틀람 시청, 밴쿠버부동산위원회, 보사(BOSA), 트랜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