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새 영주권 경로 첫 선발··· 청소·보안 인력 60명 초청

     최희수 기자
등록일자 : 2026-07-27 09:57:54    조회수 : 2631




BC주가 새롭게 도입한 영주권 취득 경로를 통해 첫 번째 선발을 진행했다.

BC주정부는 지난 23일 ‘임시 농촌·외곽 지역 보건 지원 이니셔티브(Temporary Rural / Remote Health Support Initiative·TRHSI)’에 따른 첫 선발을 실시하고, BC 보건 당국에서 근무하는 청소 및 보안 인력 60명에게 주정부 지명 신청 기회를 부여했다.

이번 선발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농촌 또는 외곽 지역에서 지정 직종으로 최소 9개월간 근무 경력을 보유해야 했다. 선발 기준 점수는 올해 BC주정부 이민프로그램(BCPNP) 가운데 가장 낮은 50점이었다.

BCPNP는 이번 일회성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 당국 소속 청소·보안 인력 최대 250명을 주정부 지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TRHSI 등록은 지난 6월 15일 시작됐으며, 2026년 8월 31일까지 접수된다.

이번 임시 영주권 경로를 통해 신청하려면 외국인은 지정 농촌·외곽 지역에서 다음 직종 가운데 하나로 정규직·비기간제(full-time, indeterminate) 잡오퍼(job offer)를 보유해야 한다.

∙ 건물 관리원·관리인·중장비 청소원(NOC 65312)
∙ 일반 청소원(NOC 65310)
∙ 경비원 및 관련 보안 서비스 직종(NOC 64410)  

BC주는 첫 TRHSI 선발에서 초청된 후보자들이 어느 직종에 해당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청자는 BCPNP 등록 전 동일 고용주 아래에서 해당 직종으로 최소 9개월간 풀타임 근무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등록 시점과 신청 시점 모두 유효한 고용 제안을 보유해야 하며, 영주권 신청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직장에서 계속 풀타임으로 근무해야 한다.

다만 일부 지역은 이번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 당국 청소·보안 인력이라도 다음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 센트럴 오카나간 지역구(Central Okanagan Regional District)
∙ 메트로 밴쿠버 지역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
∙ 캐피털 지역구(Capital Regional District) 

단, 캐피털 지역구 내 갈리아노 아일랜드, 메이네 아일랜드, 펜더 아일랜드, 솔트스프링 아일랜드, 새터나 아일랜드는 예외적으로 포함된다.

또한 최소 9개월 근무 요건을 계산할 때 캐나다 내 유학 허가증으로 근무한 기간이나 코업(co-op) 등 학업 과정의 일부로 이뤄진 근무, 2주를 초과하는 휴직 기간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BC에는 총 8개의 공공 보건 당국이 있으며, 각 기관이 지원할 신청자를 별도로 결정한다.

대상 기관은 ▲퍼스트네이션 보건청(First Nations Health Authority) ▲프레이저 헬스(Fraser Health) ▲인테리어 헬스(Interior Health) ▲아일랜드 헬스(Island Health) ▲노던 헬스(Northern Health) ▲프로비던스 헬스케어(Providence Health Care) ▲주 보건서비스청(Provincial Health Services Authority) ▲밴쿠버 코스탈 헬스(Vancouver Coastal Health) 등이다.

BCPNP 신청자는 해당 보건 당국의 승인된 담당자로부터 지원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신청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등록 및 신청 직전 9개월 동안의 최소 소득 요건 충족 등 일반적인 기술이민(Skills Immigration) 신청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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