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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성은 한국, 남성은 미국 패션 스타일 가장 좋아해
일본 여성들은 연령층을 불문하고(regardless
of age bracket) 한국 패션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는(prefer
Korean fashion style the most)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 연령층의 선호 비율(preference
ratio)은 77.3%로, 2위 미국의
10.5%를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outnumber
it by an overwhelming margin). 20대 연령층에서도
56.7%로, 미국
13.9%, 프랑스
7.5%, 영국 6.7%,
스페인 3.2%를 크게 따돌렸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9-07 1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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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사 겨냥한 언론법은 세계에서 유일”
‘한국은 전통의 대형 언론사들을 표적 삼아(target large traditional media companies) ‘가짜 뉴스’ 법을 이용하는 유일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Press Arbitration Act) 개정안에 국제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be swamped with global criticism) 가운데,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디플로맷’이 기사에 단 제목이다. 간추려 정리해봤다(sum up and put together).“언론 매체가 의도와 상관없이 ‘가짜 또는 허위(fals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30 0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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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감염’, 낯선 단어가 일으키는 ‘알레르기’
‘돌파 감염’은 ‘breakthrough
infection’이라는 영어 표현을 직역한(translate
literally) 것이다.
‘돌파하다(break
through)’의 명사형 뜻을 그대로 옮겼다.
바이러스가 백신에 의해 형성된 방어 장벽을 밀치고 들어가(thrust
its way through a protective barrier)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도 감염시키는(infect
vaccinated individuals) 것을 말한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occur
desp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17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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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의 무릎과 무릎 사이에 감춰진 비밀
‘manspread’라는 단어가 있다.
‘man’과 ‘spread’를 합친 혼성어(portmanteau
word)다. 무슨 뜻일까.
‘spread’는 동사로 ‘확산·전파하다’ ‘펼치다’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manspreader’는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남정네’라는 뜻?
명사형은 ‘manspreading’이다. 경멸적 신조어(pejorative
neologism)다.
사전에는 ‘옆자리를 침해하며 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sitting
position with legs wide apart en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0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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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성 모양 로고에서 숨은 그림 찾기
부동산 시장(real
estate market)의 시쳇말(buzzword)로 ‘스세권’이라는 것이 있다.
반경 500m 이내에 지하철역(subway
station)이 있다는 ‘역세권(area
adjacent to a station)’에 빗대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 지역을 가리킨다.
스세권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스타벅스는 이제 단순한 커피 체인점이 아니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exercise
powerful influence) 집단이 됐다.
그 존재를 과시하는(boast
i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8-03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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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인다는 ‘압력솥 더위’
‘찜통(steamer)’ ‘가마솥(caldron)
더위’가 아니라 ‘압력솥(pressure
cooker) 더위’라는 말이 나온다.
영어로는 ‘It’s like
an oven(오븐 같다)’이라고 한다.
‘It’s
absolutely boiling(그야말로 펄펄 끓는다)’ ‘The
sun is splitting the stones(태양이 바위를 갈라지게 한다)’이라고도 한다.
“포장도로에서 달걀 프라이를 해먹을(fry
an egg on the paved road) 정도를 지나 암탉 배 속에서 이미 프라이가 돼서 나온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7-26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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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죽자’보다 더 위험한 ‘혼술’ ‘홈술’
“‘마시고 죽자'던 한국의 집단 음주 문화(communal
drinking culture)가 ‘혼술(drinking
alone)’로 ‘주류(主流·mainstream)’가 바뀌면서 우울증과 자살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의 ‘주류(alcoholic
beverages)’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오히려 활황세를 누리고(enjoy
prosperity trend) 있지만,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stoke
anxiety over d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7-19 0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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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을 버릴 수 없는 이유
중국은 북한 관련 몇몇 주요 목적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consistently
pursue several major goals).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이를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내용이다.
“첫째,
인접국인 북한의 불안정과 혼란(instability
and chaos in the neighboring country)을 방치하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in
a nutshell) 북한이 안정돼 있어야 완충지대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7-05 0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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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장관 ‘불륜 스캔들’에 얽힌 음모론과 내막
영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령탑인 맷 행콕 보건장관이 집무실에서 여성 보좌관을 껴안고 키스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힌(be
caught on CCTV camera) 것은 지난달
6일이었다. 몰래 카메라(hidden
camera)가 장관 사무실에 설치돼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조명기구 안에 숨겨져 있었다(be
secretly installed in a light fixture).
온갖 음모론(all
sorts of conspiracy theories)이 불거졌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6-28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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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기와 독일 국기가 헷갈리기 어려운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 3국을 순방했다. 그런데 청와대가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한(pay
a state visit) 문 대통령 소식을 전하면서 독일 국기를 올리는 망신을 당해(end up with egg on its face) 빈축을 샀다(come under fire).
국기(national flag)는 특정 국가를 대표하고 상징하는(represent and symbolize a given country) 존재다. 사용되는 색깔과 상징마다 각별한 의미를 내포하고(contain sp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1-06-21 17: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