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박근혜 취임식' 공연 요청받아 조율중”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3-01-18 09:47

가수 싸이
‘국제가수’ 싸이가 다음달 25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공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참석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취임준비위(위원장 김진선)는 17일 전체회의를 통해 일반 국민 중심의 취임식을 열기로 결정하면서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싸이의 공연을 추진키로 했다.

싸이 측은 18일 “대통령 취임식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예정된 해외 일정이 있어 현재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는 못했고,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 측은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협의를 해 봐야 할 문제”라며 “곧 참석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싸이는 오는 26일 프랑스 칸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 채널 NRJ가 주관해 열리는 ‘NRJ 뮤직 어워즈 2013’에서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다음달에는 중국과 브라질을 방문하며, 3월 호주에서 열리는 ‘퓨처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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