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민 2만명이 싸이의 '말춤'을…. 엄청난 규모에 놀라

스포츠조선=이정혁 기자

최종수정: 2012-11-06 09:56

가수 싸이가 2만여 파리 시민 앞에서 말춤을 선보였다. 사진출처=싸이 트위터
가수 싸이의 유럽 공략이 시작됐다.

5일 파리로 건너간 싸이는 2만여 프랑스 인들과 함께 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유럽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6일 파리 에펠탑 맞은 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이번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것. 파리 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무려 2만명이 몰린 가운데 '월드 스타'로 거듭난 싸이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선보였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인원이 몰리며 '말춤'을 제대로 추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파리 시민들의 환대에 싸이는 내년 유럽 투어 때 파리에서 가장 먼저 콘서트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파리로 건너온 싸이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어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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