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극적 화해 포옹 "길상아, 형을 용서해라"

스포츠조선=이지현 기자

최종수정: 2012-10-10 09:30

가수 싸이(왼쪽)과 김장훈(오른쪽) 화해의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 조선비즈=박성우 기자
싸움과 자살소동으로 루머가 끊이지 않았던 가수 싸이와 김장훈이 화해의 무대를 가졌다.

조선비즈 박성우 기자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의 'NIGHT OF THE STARS 2012' 행사에서 싸이의 공연 도중 김장훈이 깜짝 방문했다. 이날 김장훈은 "길상아, 형을 용서해줘라"면서 "(싸이가)오늘 빌보드 차트 1위하고, 다음 주면 미국에 가기 때문에 오늘밖에 없는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먼저 행사취지와 안 맞게 사적인 자리를 만든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언론 등 기사를 통해 팬들 여러분께서 많이 걱정했을 텐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후 싸이와 김장훈은 화해의 의미로 준비한 소주를 서로 나눠마시며,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를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조선비즈 제공>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