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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屍身 수습 요원’ 英 참전 용사
한국전쟁 참전 용사(Korean
War veteran) 한 분이 또 타계했다(depart
this life). 1951년
3월 19세 나이로 왔다가
1953년 6월 21세가 돼 돌아갔던 영국군 제임스 그룬디(91)씨가 오랜 암 투병 끝에(after
a long battle with cancer) 지난
10일 급성 폐렴으로 유명을 달리했다(join
the majority). 참전 기간 ‘특수 임무’를 맡았던 그룬디씨의 유해는 본인의 유언에 따라(according
to his will) 다음 달쯤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30 0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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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시는 사진 한 장
“천 마디 말보다 더 의미 있는(be
more meaningful than a thousand words) 사진 한 장.”
페이스북에 올라온 미국 오리건주의 어린 형제 사진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strike
a chord in the hearts of people all around the world). 말기 암을 앓고 있는(suffer
from terminal cancer) 열다섯 살 형이 남동생에게 자신이 곧 죽을 거라고 말한 뒤 흐느끼는 동생을 위로하는(comfort
sobbing y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22 08: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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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사귀러 오는 서양 여성들
사랑을 찾아 한국으로 향하는(head
to Korea in search of love) 서양 여성이 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주인공 같은 남성을 사귀어 보고 싶다는 열망을 좇는 것이다(pursue
their aspirations). CNN방송은 이런 현상을 ‘넷플릭스 효과(Netflix
effect)’라고 소개하며,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고(cause
side effects) 전했다.
CNN에 따르면,
서울의 외국인 숙박 업소에서는 이상한 서양 여성이 자주 눈에 띈다(frequently
come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15 0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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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폴 뉴먼의 스테이크·햄버거·베이컨
‘내일을 향해 쏴라’로 명성을 날린(rise to fame) 폴 뉴먼은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었다. 말런 브랜도, 제임스 딘과 함께 미국 청년 문화를 상징했고, 여배우 오드리 헵번과 1960년대 할리우드의 자웅(雌雄)을 겨뤘다(vie for supremacy). 2008년 폐암으로 타계한(die of lung cancer) 그는 자상한 남편(attentive husband)이자 다정한 아빠(friendly dad)로도 유명했다.무명 시절 첫 결혼에 실패한 후 동료 여배우 조앤 우드워드와 재혼해 50년 동안 금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08 1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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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60달러에 암거래되는 ‘가락지’ 정체
북한 주민들 사이에 당국의 ‘손전화기’ 감시를 피하기(get
around the regime’s
surveillance on mobile phones) 위한 우회 프로그램(circumvention
program)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noteworthy
phenomenon)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정은국방종합대학,
평양이과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
룡성약전공업대학 등의 일부 젊은 기술 전문가(young
techie)가 이런 특화된 기술 개발과 암거래를 주도하고 있다는(dr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8-03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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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방송·출판물 마음대로 보게 된다”
한국 정부가 북한
TV·신문 및 여타 출판물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시청·열람 금지를 해제할 계획이라고(plan
to lift its ban on public access to North Korean TV, newspapers and other
publications)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최근 통일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인용,
남북한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boost
mutual understanding), 한민족 정체성을 복원하며(restore
the Korean national identit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7-25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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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정글의 법칙, ‘갑질’
‘치맥’ ‘대박’ ‘꼰대’보다 더 국제적으로 알려진 한국어 단어가 있다.
‘갑질’이다. 외국 언론(foreign
media)이 잇달아 한국의 갑질 현상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report
on the phenomenon of Gapjil one after another). 최근엔 뉴욕타임스와
CNN방송이 ‘다른 사람보다 힘 있는 지위를 가진 자의 오만하고 권위적인 태도나 행위(arrogant
and authoritarian attitude or actions)를 일컫는다며 옥스퍼드 사전에도 등재됐다고 소개했다.
&nbs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7-11 08: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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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공 3E’를 아시나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된(rank
the 10th largest economy in the world) 건 ‘한강의 기적(Miracle
on the Han River)’에서 시작됐다.
그 기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마크 피터슨(77)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기적’에 앞서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인 그는 코리아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오늘날 한국을 이룬 건
3E 중에서도
Education(교육)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지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27 08: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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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날’ 감사 카드에 적힌 글
6월 셋째 일요일은 서양에서 ‘아버지의 날’이었다.
이날 자녀들은 애정과 정성 어린 선물(affectionate
gift from the heart)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카드에 담아 전한다.
“어릴 때는 좋아했고,
커서는 사랑했고,
늘 존경했어요,
아빠.” “아버지가 없었으면 어떻게 제가 이 세상을 헤쳐왔을(make
it through this world)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freedom
to fly to my heart’s
content)와 날다가 떨어져도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20 1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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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뭇잎 자세’라고 들어보셨나요?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일(show
oneself in public) 때 두 손을 사타구니 앞으로 모아 포갠 자세를 취하는 이들을 보게 된다.
겸손한 척,
착한 척,
솔직한 척 내숭 떠는(put
on an innocent air) 코스프레를 하는(stage
a costume play) 것으로 비친다.
이런 자세를 ‘Fig
Leaf Posture(Pose)’라고 한다.
‘fig’는 무화과,
‘leaf’는 나뭇잎을 뜻하는 표현으로,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벌거벗은 몸의 국부를 무화과 이파리로 가린 것에서 비롯됐다.
윤희영 조선일보 에디터
2022-06-13 08: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