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빚만 165억원… 사업실패 연예인 또 누구?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3-04-19 16:52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중인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이자, 과거 인기 탤런트였던 임영규가 사업 실패로 인해 2년 만에 165억을 날린 사연을 고백했다.
 
임영규는 jTBC 연예특종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이혼과 잇단 사업실패로 폐인과 다름 없는 삶을 살았다”며 “2년만에 165억원을 날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잘 수 없어 알콜성 치매에 걸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MBC 캡쳐화면
 MBC 캡쳐화면
 
임영규는 또한 “그로 인해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다 모텔, 여관, 찜질방을 전전하며 자살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연예인이 사업실패로 억대 빚까지 진 건 비단 임영규 뿐 만이 아니다. 
 
개그맨 이혁재는 지난해 11월 MBC ‘님과함께’에서 “사업빚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빚만 20억이다”고 고백한 바 있다. 
 
90년대 최고 전성기를 구사한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 또한 “빚 때문에 수술까지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성훈은 지난 2월 13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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