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강남 칼부림' 충격 이후 악몽 시달려

조선닷컴

최종수정: 2012-11-09 10:37

가수 채리나가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계속 악몽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채리나가 악몽에 시달릴까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걸 제일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많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얼마 전 지인들과 만났는데 사건 직후에 비해 나아 보였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주변 지인들과 간혹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아픔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채리나는 지난 10월1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중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어 흉기로 지인이 사고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사망한 지인은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 아내로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채리나는 이달 말 열리는 ‘청춘나이트’ 콘서트에 룰라 멤버들과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콘서트 출연을 포기했다.

채리나를 비롯한 일행은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모임을 갖던 중 시비가 붙어 칼부림 사건을 당했다. 함께 있던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씨가 숨지고 또 다른 일행들은 크게 다쳤다.

한편 채리나는 이달 말 열리는 '청춘나이트' 콘서트에 룰라 멤버들과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하기엔 몸 상태가 무리라고 판단돼 콘서트 출연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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