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 /스포츠조선

개그맨 홍록기(43)가 11세 연하의 모델 김아린(32)씨와의 결혼 소식을 5일 발표했다.

홍록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홍록기가 12월 16일 강남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김아린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록기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었다. 홍록기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와의 연애·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록기는 이듬해 이동우, 김경식, 이웅호, 표인봉 등과 5인조 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했다. 수준급 랩 실력과 화려한 댄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며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